애플이 올해 출시할 5가지 혁신 제품은?

[출처] http://www.etnews.com/news/home_mobile/information/2701952_1483.html

[ 2013년 01월 05일 ]

혁신의 아이콘 애플은 올해 어떤 제품으로 세상을 놀라게 할까.

CNN머니는 투자회사 파이퍼 재프리의 애플 담당 애널리스터 진 문스터의 4일(현지시각) 보고서를 인용, 올해 애플이 내놓을 제품을 정리했다.

◇애플 라디오

신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애플 라디오에 대한 보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 제품의 3월 출시를 예상했다.

광고로 운영될 애플 라디오는 아이튠스를 통해 서비스되면서 판도라의 주요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라디오가 보도된 이후 판도라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고해상도 아이패드 미니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 제품 역시 3월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 해 3월 단 일주일만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 300만대를 판매한 바 있으며, 대만의 IT전문매체인 디지타임스는 지난해 800만∼1천만대의 아이패드 미니가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따라서 이들 두 제품의 장점을 결합한 아이패드를 생산해 올해에도 태블릿PC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을 세워놓았을 것으로 보인다.

2011년과 2012년 3월 각각 아이패드2와 레티나 장착 아이패드 출시한 점을 감안할 때 올해 3월에는 레티나 장착 아이패드 미니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iOS7

6월에는 iOS의 차기작, iOS7을 배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이용자들은 유튜브와 구글 지도가 없는 iOS6에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애플 지도는 부실한 정도가 심해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직접 나서 사과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훨씬 업그레이된 iOS7을 내놓아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아이폰5S(가제)

차세대 아이폰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6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진 문스터는 9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아이폰4S와 아이폰5가 각각 2011년과 지난해 9월 공개됐기 때문이다.

신문은 아이폰5S는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겠지만 카메라나 배터리수명 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TV

애플TV는 연말쇼핑시즌에 앞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며, 올해 출시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최근 몇년간 애플TV가 곧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게다가 TV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박한 것도 문제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등에서 엄청난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문스터는 애플이 42∼55인치 크기의 TV를 1천500∼2천달러에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삼성전자 등이 판매 중인 유사한 크기의 TV 가격은 1천달러 정도이다.

이종민 기자 ljm@etnews.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