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Tablet) 시장 성장 전망

해외과학 기술 동향

2012-01-16

동향분석

연말연시 세일과 태블릿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 그리고 낮은 가격 등의 요인 등에 힘입어 아마존의 첫 번째 태블릿 제품인 킨들 파이어(Kindle Fire)가 발매와 동시에 만족할 만한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IT 시장조사 업체인 IHS iSuppli社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1년도 마지막 분기에 아마존은 390만대에 이르는 킨들 파이어를 판매함으로써 전세계 출하량 면에서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태블릿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킨들 파이어는 태블릿 디바이스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하는데 기여해왔다. iSuppli社에 따르면, 태블릿 출하랑은 2011년도에 거의 6천5백만 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同社는 2015년에 이르면, 이 통계치가 2억8천7백만 대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패드의 성장세 또한 이 수치에 포함되었다. 지난 해 4분기에 애플은 1천8백60만대에 이르는 단말기를 출하했으며, 아마존은 3백90만대를 출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iSuppli社의 이러한 통계 조사 수치는 2012년 1월 Barclays Capital社가 전망한 아마존의 2011년도 킨들 파이어의 5백50만대에 이르는 출하량에 미치지 못한다. Barclays社는 아마존이 2011년도에 5백50만대에 이르는 킨들 파이어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同社는 2012년에 킨들 파이어의 판매가 총 1천8백40만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후 판매량은 지속적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Barclays 社는 또한 킨들 파이어의 판매 성장에 따라 콘텐츠 수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同社는 킨들 파이어를 통한 콘텐츠 판매 수익이 3천8백50만 달러에 그치고 있지만, 2012년에는 10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킨 들 파이어가 각광받으면서, 마케터들은 이를 통한 수익 확대에 나서고 있다. The Weather Channel의 디지털 광고 판매 부문 부사장인 헤일라 버클리(Sheila Buckley)는 eMarketer와의 인터뷰에서 태블릿이 모바일 디바이스이기는 하지만, 또한 콘텐츠를 담은 손안의 TV라고도 주장했다. 현재 태블릿은 규모의 경제를 이룰 필요가 있다. 199달러인 가격표를 단 아마존 킨들 파이어는 향후에도 이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동인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는 말했다.

구글의 Insight for Search에서 발표한 데이터도 이러한 전망을 잘 나타낸다. 구글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킨들 파이어에 이어 6주간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킨들 파이어의 판매가 335% 규모로 급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일 기간에 구글의 관련 기기인 Nook의 성장률은 150%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태블릿 시장은 새로운 경쟁관계가 형성되고 신규 제품이 나타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항간에는 아마존이 2분기에 8.9인치 버전의 새로운 킨들 파이어를 출시한다는 소문이 있으며, 더욱이 구글은 자사의 태블릿 모델을 이번 봄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eMarketer 社는 2012년 말에 이르면, 5천4백80만 명에 이르는 미국인들이 어떠한 종류이건 태블릿을 소유할 것으로 예측하였는데, 이는 2011년 말 3천3백70만 명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아이패드의 시장 점유율은 2011년 83%에서 2014년에 이르면 68%로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지배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키워드 : 태블릿, 킨들 파이어, 아마존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원문: http://www.emarketer.com/Article.aspx?R=1008780&ecid=a6506033675d47f881651943c21c5ed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