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바이블] p18 모든 조직은 변화해야 한다.

수정이나 재설계의 과정 없이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나 활동은 없다. 결국 모든 활동은

쇠퇴하기 마련이다. 이런 사실을 무시하는 가장 대표적인

조직이 바로 정부이다. 사실 무언가를 그만두지 못하는

무능력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병폐이며, 동시에 정부가

병든 주요 이유이다. 병원이나 대학도 과거의 것을 잘

없애지 못하지만 그래도 정부보다는 나은 편이다.

사업가들 역시 관료들 못지않게 과거에 대해 감상적으로

접근한다. 예를 들어 사업가들은 제품이나 프로그램이

실패했을 경우 처음들인 노력보다 더 많은 노력을 들여

실패를 극복하려고 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방식을 고집하기에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시장의 규칙이라는 엄격한 규칙 아래 놓여 있으며,

외부적으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이윤에 관해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성공적이지 않고,

비생산적인 상태에서 곧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정부나

병원, 군대 등의 조직에서는 경제적인 측면만이 유일한

억제 수단이다.

모든 조직은 변화할 줄 알아야 한다. 일반 기업에 시장의

평가와 이윤이라는 기준이 주어지듯이 다른 종류의 조직

에도 개념과 측정 방법이 필요하다.

** 당신의 비영리기관에서도 성과 측정을 위한 엄격한

평가 방법과 기준이 있는가?

-- 피터드러거의 "경영 바이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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