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도 최선이다

사람은 세상을 사는 동안, 무엇인가 이상을

가져야 한다. 희망을 가져야 한다. 그것도

가능하면 크게, 가능하면 높게, 뜻이 낮으면

태만에 빠진다.

최고, 최대, 최선....... 어쨌든 '최崔'라는

글자가 붙는 이상을 가져야 한다. 희망을

가져야 한다. 거기에서 자신과 타인 모두의

생활의 질이 높아진다.

그러나 아무리 최선, 최고를 지향하더라도

모든 점에서 최고일 수는 없다.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도 밀어붙이면 무리가 생긴다.

고민이 생긴다. 그러서 차선책이 중요하다.

차선은 최선이 아니다.

그러나 차선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낙담해서는 안 된다. 차선책은 최선에

이르는 매우 중요한 여정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최선을 바라는 마음에 얽매여

차선책의 중요함을 잊는 것은 아닐까.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차선이 최선인

경우도 있다.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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