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 속에도 길이 있다

아무리 사람의 지혜가 진보해도, 아무리 진지하게

생각해도, 우리는 내일도 모르는 존재다.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다양한 기대와 불안 때문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낙관하거나 비관한다. 우리는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낙관하여 모든 일이 수월하게 진행될 때도 있지만 뜻밖의

나쁜 결과 때문에 당황할 때도 있다.

비관하고 낙담하여,

이제 끝장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우연히 길이 열리는

경우도 있다.

결국 일이 이루어지는 길은 비관이나 낙관 같은 인간의

감정을 초월한,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곳에 있다.

일이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하늘이 주신 길은, 울고 웃는

인간의 여러가지 감정 속에 아무런 흔들림 없이 존재한다.

비관과 낙관이 마음속에 끓어오르는 것은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모습, 그러나 우리 모두 그런 감정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낙관도 좋고 비관도 좋다.

비관 속에도 길이 있고 낙관 속에도 길이 있다.

[ 할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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