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맥 휘트먼 CEO, “PC 시장 성장 가능성 충분하다”

[출처] http://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5&nSeq=2150934

“HP는 데이터센터부터 개인용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서비스 등 IT 전반의 모든 것을 갖고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상해에서 열린 HP 글로벌 서밋 행사에 깜짝 등장한 맥 휘트먼 HP 회장의 말이다.

HP는 최근 PC 사업을 두고 큰 성장통을 겪고 있다. PC 사업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판단하에 사업부 분리를 결정했다가 철회하기도 했고 지난 3월에는 독립적으로 움직이던 PC와 프린팅 사업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기도 했다. HP에게 PC는 계륵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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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휘트먼 회장은 “지난해 PC 사업부의 분사 결정을 되돌린 이유는 HP 전체 사업에서 하드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고 그만큼 중요한 사업일뿐더러 아직도 성장의 여력이 남아 있다”고 말한다. PC 시장의 미래를 밝게 본다는 얘기다.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솔루션부터 기업과 개인용 컴퓨터, 그리고 프린터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것 자체가 경쟁력인 HP에게 PC를 빼는 것은 허리를 잃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드웨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다. “HP는 매출의 70%가 하드웨어에서 나오는 기업이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사업을 하는 이유도 근본적으로는 HP 하드웨어를 구입하는 고객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PC를 비롯한 하드웨어 사업을 더 강화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는 이야기에서도 잘 드러난다.

아울러 통합된 PPS 그룹의 효율성을 높이고 두 그룹이 기존에 해 왔던 것보다 더 많은 기술 개발 투자를 할 계획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맥 휘트먼 회장은 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질문에 중국 시장은 인력 조정의 계획이 없다며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지만 현재 시급한 문제는 조직을 안정화하는 것으로 급격한 구조조정보다는 기존 인력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의사 결정권자들을 최소화하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중앙 집중하는 조직을 꾸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중국)=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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