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1555 호

2012. 7. 18.

 

 

 

 

 

 

 

 

 

 

 

 

 

 

 

포커스

1 클라우드 컴퓨팅의 인증/인가 기술 동향 연구

 

IT 기획시리즈

15 4G-LTE 기술의 특허 동향 및 서비스 활성화 방안

 

최신IT 동향

29 RIM 의 '블랙베리 10', 메시아인가 저승사자인가

39 구글에 앞서 증강현실 안경을 개발해 온 일본 카메라 업체들

45 2012 모바일앱 경제의 키워드: 복점, 태블릿, IAP, 페이스북

 

 

 

 

포커스

 

 

 

 

 

클라우드 컴퓨팅의 인증/인가 기술 동향 연구

 

 

권진혁*

 

클라우드 컴퓨팅은 네트워크에 기반한 개인적 지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서비스는 매우 다양하면서 우리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며, 변화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표준화된 보안 을 구성하는 플랫폼은 클라이언트/서버 간의 인증/인가에 대한 전송 서비스로 응용, 프레임워크, 인프 라 등의 관련구성 표준화이다. 기본적인 ID/PASSWORD의 웹 기반과 단말 그리고 PC 등 모든 컴퓨 터에서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보자원의 공유 등으로 보안 측면을 고려한 필요 요구사 항이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화될 서비스이다. 본 고에서는 최근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클 라우드 컴퓨팅의 보안 환경에서의 인증/인가 기술에 대해 소개하며, 국내외 기술 동향 및 관련 표준 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I. 서 론

 

 

 

 

Ⅰ. 서 론 Ⅱ. 관련연구

Ⅲ. 국내외 보안기술 동향 Ⅳ. 표준화 보안 추진 현황 V. 결 론

 

 

 

 

 

 

 

 

 

* 대구카톨릭대학 IT 학부/외래교수

오늘날의 정보화 환경은 다양성과 융합

의 변화에 대용량의 빠른 처리, 새로운 저 장매체, 스마트 등 누구에게나 필요한 정 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클라 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부각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구름 위에 구성 된 망으로 상호연계 및 연동되어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서비스 받는 것이다. 클라 우드 망은 전 세계가 각 지역별 망으로 구 성된 글로벌 망이면서 네트워크 기반의 다 수의 서버 간 자료이동으로 새로운 저장장 치와 처리 패러다임이다. 자료의 물리적 이동성과 가상범위로 객체들의 제어기반이 며, 무위치 또는 시계(제한)이다[4]. IT 제

 

 

 

어, 분산 상호 간의 새로운 형식은 원격에서 동등하며 보안 상호 간에 같이 공유하는 사용

자들에 대한 인증/인가/감시/계정관리로, 그것의 접근제어는 컴퓨팅의 하부구조이다 [1],[6]. 개인과 전문적인 규칙 사이의 교차 영역은 중앙제어이다. 이러한 클라우드 컴퓨 팅에게 적응을 위한 모델들이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등이다[9],[10]. 하나의 보안 서비스 개발 을 위해서는 개발 환경으로부터 사용자 신뢰 및 안전성 요구, 시스템 조직의 구성요소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지능형으로 필요한 정보를 장소 및 시간에 제한 없이 받을 수 있 는 서비스이며, 이러한 정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인프라는 네트워크 기반이 고정성과 이 동성을 갖는 컴퓨터로 즉, 호스팅, 모바일 컴퓨팅, 웨어러블 컴퓨팅, 로봇 등으로 통합형 클라우드 망이다[2]. 글로벌 망의 구성은 정보 서비스의 정보유출과 보안의 중요성이 더 욱 부각되며, 이러한 문제를 인가/인증의 통합으로 컴퓨터 즉, 단말기 사용과 활용에 불편 함이 없으며 정보유출이 될 수 없는 통합인증은 여러 방식으로 많은 인프라의 구축이 초 기단계이다. 본 고에서는 컴퓨터 환경에서의 보안 표준화와 연계성이 가능하며 독립적 수 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가상 프레임워크 구성요소를 살펴본다. 그리고 2 장에서는 관련 연구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플랫폼 서비스와 보안체계 및 전송제어, 3 장에서는 국내외 기 술 동향, 4 장에서는 표준화 체계에 대해 기술한다. 끝으로 5 장에서 결론을 내고 향후 연 구에 논하고자 한다.

 

 

II. 관련연구

 

클라우드 컴퓨팅의 서비스 구성 모델은 프라이베이트(Private), 퍼블릭(Public), 커뮤니 티(Community), 하이브리드(Hybrid)이며, 플랫폼 모델은 SaaS, PaaS, IaaS 모델이다 [9],[10]. 물론 서비스 제공자(Vender)가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하는 부분이 있다. 플랫 폼 모델 서비스와 보안의 표준화는 ITU-T(FG)의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제시되어 항목별 표준화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7]. 본장에서는 보안 계층구조의 여러 단계를 차세대 컴퓨 팅 보안의 프레임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인증/인가 및 보안관리 등을 중심으로 표 준화가 개발되고 있는 플랫폼 구성요소와 보안체계의 전송과정을 표준화 구성이 가능하도 록 하는 클라이언트/서버간의 물리적 데이터 전송 매카니즘의 인증/인가에 대해 기술한다.

 

 

 

1. 클라우드 컴퓨팅의 플랫폼 구성

 

클라우드 컴퓨팅의 보안 인증체계 플랫폼의 서비스 구조는 접근제어와 사용자 인증으 로 나누어 본다. 접근제어로는 DAC, MAC, RBAC 등이 표준이며, 사용자 인증으로는 ID/ PASSWORD, PKI, Multifactor, SAML(Security Assertion Markup Language) 등이 표준 이다. <표 1>은 클라우드 플랫폼 모델 구성환경과 서비스 개발 관련된 표준화 그룹(FG_ Cloud)에서 정의된 보안과 DB(데이터), 네트워크 그리고 인프라의 관련구성 환경이다.

 

<표 1> 클라우드 플랫폼 모델 구성 환경

 

 

Saas(Software As a Service)

Application

 

 

 

Security

 

 

 

 

 

 

 

 

 

 

Data

 

 

Paas(Platform As a Service)

Framework

 

 

Running

↕↕

Operating System

 

 

 

DataBase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Virtualization

 

 

Server

Storage

Networking

 

가. SaaS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는 최종 사용자의 부자연스러운 데이터를 응용 개발로 정의 하며, 응용, 데이터, 가상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유틸리티 등의 집합으로 On- Demand 소프트웨어라고 한다. 소프트웨어 관련 데이터는 중앙에 호스팅되고 사용자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는 형식의 소프트웨어 전달 모델이다. 즉,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의 확장된 개념으로 차세대 ASP 이며,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개념, 즉 개발 및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다.

 

<표 2> SaaS 특성 및 서비스 형태

 

특성

서비스 형태

- 고객이 웹을 통한 응용 프로그램에 접근

- 응용 전달은 One to one, One to Many

- 중앙처리화로 패치, Upgrade 필요 없음

- 웹 서버

- 네트워크 기반

- 웹 기반

- 요구 및 맞춤에 의한 소프트웨어 개발

 

 

 

나. PaaS

 

플랫폼 서비스(PaaS)는 부자연스러운 응용개발자의 프로그래밍 모델에 의한 정의이며, 프레임워크, 런타임, 운영체제, 가상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미들웨어 등의 집합으로 응용 프로그램의 어려운 개발이다. 소프트웨어 및 관련 데이터는 중앙에 호스팅되며, 요구 정보의 빠른 공유 처리를 위해 클라이언트/서버간 새 채널에 대해 접속하는 플랫폼 설계 이다. <표 3>은 플랫폼 개발 환경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세트(SDK)의 구성에 대해 나타 내었다. 이러한 플랫폼(PaaS)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API 역할을 제공하는 서비스나 소 프트웨어 프레임워크가 중요하다. Apache, Hadoop 은 플랫폼 서비스로서 역할을 하며 가 상 서버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플랫폼에 사용되는 보안기술로는 접 근제어와 사용자 인증 기술이 있다. 접근제어는 운영체제 상의 한 프로세스가 다른 프로 세스의 영역(파일 혹은 메모리)에 접근하는 것을 제어하며, 사용자가 자신이 소유한 자원 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임의로 설정하는 UNIX/Linux 의 파일 허용이 있다. 또한 자원에 대 한 보안 등급과 영역을 기준으로 수직과 수평적 접근규칙을 시스템 차원에서 설정하여 사 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표 3>은 사용자 인증/인가를 위해 사용되는 구성 요소 환경이다.

서비스 형태

- 응용개발, 분산배치와 관리구성

- 사용자 프로그램 웹 서비스 전/후면 그리고 계산성과 데이터 서비스

- 프레임워크 관리구성과 범위 밖

- 불필요는 관리 VM 이미지

 

<표 3> 플랫폼(PaaS) 구성 환경

 

Dev-Environment(SDK)

Application

 
 

Dev_community(Blog, WiKi)

Less

 

RunTime(JavaVM)

Configuration

 

Web & Web Application Server

Security

 

Storage(Persistence) Web Sercie(REST, SOAP)

Scalability

 

Hosting(H/W, S/W)

Reliability

  

Pay as you to

 

 

 

다. IaaS

 

인프라스트락처 서비스(IaaS)는 부자연스러운 시스템을 위한 자원의 재구성(Allocation/ Partitioning)이라 정의한다. 어려운 시스템 관리로 IaaS 는 가상화, 서버, 스토리지, 네트 워크 등의 집합이며, 특정한 제한조건의 운영체제, 미들웨어, 런타임 등 소프트웨어 및 관 련데이터는 중앙에 호스팅된다.

서비스 형태

- 가상화(서버, 데스크탑, 라이브러리)

- 분산파일 시스템(제공자)

- 프레임워크(데이터 분석)

- Hadoop

 

<표 4>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적용사례는 우리가 사용하는 솔루션(Soluation)에 대해 분야 모델(Depolyment Model)과 서비스 모델(Service Model)로 구분하여 형식별 적용과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나타낸 것이다.

 

<표 4>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별 적용사례

 

Solution

Deployment Model

Service Model

AWS(Amazon Web Service)

Public and Hybrid

IaaS

EMC Cloud

Public

IaaS

Microsoft Azure

Public

PaaS

Google AppEngine

Public

PaaS

Facebook

Community

Saas

Keas

Community

Saas

Saleforce

Community

Saas

Heroku

Private Community

PaaS

3Tera

Private Community

PaaS

Eucalyptus System

Private

IaaS

 

 

2.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관련 체계

 

클라우드 보안은 분산 상호 간의 새로운 방식으로 관리 감독하고 사용자 중앙 이력관 리 분리방식의 차이로 인증/인가/이력을 관리 및 공유하는 중앙제어이며, 컴퓨팅 서비스가 안정되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신뢰성(Trustworthy)이다[7]. 사용자가 컴퓨터에 접속하여

 

 

 

목적컴퓨터에 전송되는 과정의 절차를 수행제어와 전송제어 체계로 나눌 수 있는데, 데이

터의 송수신과정에서 컴퓨터 내의 처리를 수행제어하고, 컴퓨터의 통신장치로부터 목적지 컴퓨터 통신장치까지를 전송제어로 한다.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는 하부구조와 프로토콜 방식이 올바른 보안능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내부이다(inside-Out/Outside- in)[5]. 인터넷 프로토콜의 인증/인가 및 데이터 보안을 위한 프레임워크는 응용 프로그램 프로토콜에서 인증/인가 매카니즘을 분리하는 것을 허용하고, SASL 에서 지원하는 인증/ 인가 매카니즘을 모든 응용 프로그램 프로토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다른 사람 의 신원을 추적하며, 프록시 인증도 지원되는 데이터 일관성/기밀성 서비스를 보안계층도 제공할 수 있고, 보안계층으로 IGEST-MD5 도 있다.

SASL 을 지원하는 응용 프로그램 프로토콜은 TLS(Transport Layer Security)를 지 원하여 SASL 서비스를 보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SASL 은 모든 GSSAPI 매카니즘 지원 이 가능하며, 프로토콜로 AMOP, BEEP, IMAP, LDAP, IRCX, POP, SMTP, IMSP, ACAP, ManageSieve, XMPP 등이 있다.

이러한 중간단계의 과정보다는 최초의 사용자가 로그온 상태, 즉 기본적인 ID/PWD 에 관련되는 인증체계로 Multi-Tenancy, Degree of isolation, identity management Authentication, Authorization, Auditing[3],[6] 대해 SSO(Single Sign On) 표준안이다. 우리가 송수신을 고려할 때에 웹 서버(HTTP/HTTPS), 응용 서버, 데이터 서버(MySql) 관리권한(SSH)체제가 구성된다. 즉 방화벽, 트래픽, 프로토콜, 포트번호(Port_number), 전

 

SASL_Class 는 SasL_client/SasL_server 간의 인스탄스 SasL_client ~~ Input_parameter

SasL_client Authentication_id, protocol_id, server_name

SasL_server protocol_id, server_name

String [] mechanism = newstring[]

{"DIGESF MD5", "Plain"};

SasLclient SC = SasL.CreateSasLclient(mechanisms, protocol, Myname, props, callbackhandler);

SasLserver SS = SasL.createSasLserver(mechanisms, protocol, Myname, props, callbackhandler);

[RFC4422] SASL_mechanism

[RFC2222] Kerberos_v4/5, OBSOLETE, IESG

{RFC5601} GS2, FCFS(First Come First Serve)

 

(그림 1) Kerberos 의 알고리즘

 

 

 

송 IP 등이 기본적인 수행과정이라고 보며, SASL 이 클라이언트/서버 간의 데이터 송수신

간의 Kerberos 알고리즘을 기술하고 진행 절차를 나타내고자 한다[11].

 

① 수행제어 체계: 수행제어는 클라우드/서버간 데이터가 패킷에 전달되어 CPU, 메모리, I/O, 채널 등에서 처리되는 것이며, 정보의 가공, 처리 및 보존 등이다. 즉, 클라이언 트에서 데이터는 전송회선을 통해 목적지 수신서버에 도착되어 서버에서 수행되는 과정을 말한다.

② 전송제어 체계: 전송제어는 클라우드/서버간 데이터 패킷 전달의 기본구성으로 Point To Point 그리고 ACK/NAK(Packet Data Unit: PDU) 정보전송이다. 여기에서 정보전 송은 정보이동으로 TCU(Transport Communication Unit)에서 CCU(Communication Control Unit)까지이다. 즉, 클라이언트에서 데이터는 전송회선을 통해 목적지 수신 서버에 도착되어 수행되는 이전의 과정으로, 상대방을 호출 모뎀(TCU)을 통해 정보 전송이 가능한 형태로 접속한다. 그리고 희망과 상태 여부확인을 데이터 링크(Data Link)라 하며 송수신 상태가 정확하면 정보전송이 진행된다. 진행은 에러(Error) 및 정정되며 상호 확인되어 정보전송의 종료까지를 말한다.

(그림 2)의 클라이언트/서버 네트워크 구성은 알고리즘에 의한 데이터 송수신과정으로 수행과 전송제어를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구성 요소별 처리과정을 기술하고자 한다.

 

 

C

D    D    C    H    C A

C    C    C    N    P

E    E    U    N    U

E

L

 

 

수행제어

전송제어

수행제어

 

 

 

TCU: Terminal Control Unit    CCU: Communication Control Unit    DCE: Data Communication Equipment

 

(그림 2) 클라이언트/서버 네트워크 구성

 

가. 물리적 접속

 

우리가 컴퓨터를 처음 접하면 먼저 본인의 이름, 암호, 사용그룹 등을 설정하게 된다. 이것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접속 및 수행하는 과정의 물리적 접속으로, 클라이언트 I/O 는

 

 

 

메모리되어 있는 데이터를 TCU 를 통해 패킷으로 DCE 로 보내고, 서버측의 DCE 에서

CCU 를 경유한 채널을 통해 CPU 에서 처리된 결과를 역순에 의해 클라이언트에 전송한다.

 

- 시설(Infra & Infrastructure)

- 보안 접속

 

나. 네트워크 경유 접속

 

네트워크 경유 접속은 서버와 서버간, 서버와 클라이언트이다. 요구되는 서비스의 과정 으로 클라이언트, 즉 IP_Port 를 경유하여 라우터 그리고 인터넷을 경유한다.

- KVM/Console, Service(IP/Port), etc

- VPN, PKI, SSH, keys

- IP_스푸핑

- 패킷 스니핑 다. 인증

클라우드 기반 인증은 클라이언트/서버 환경과 사용자/서비스 제공자를 만족하는 개체

인증(ID/PWD), 출처인증(전자서명), 사용자 인증(인증을 위한 인증)으로 아이디와 암호 등을 통과하는 절차를 말한다. 즉, 사용자 아이디/패스워드 조합방식(One-Time 패스워드: 접속 시 암호변경), Two-factor 인증/확인은 디지털서명과 암호, 카드 및 비밀번호 두 가 지를 조합하여 사용하고, 비밀키 인증은 생물학적 방법(생체인식, Kerberos, SSO(Single Sign On)) 등의 방식으로 한 번의 인증절차로 여러 서버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인증 매카니즘은 사용자 인증 메카니즘(기본인증: ID/Password), 토큰인증(스마트 카드), 생체인식(지문인식, 음성, 홍채 등), 강한 인증(PKI: 공개키 기반구조), 전자서명, 메 시지 인증을 위한 주요 인증(Hash, MD-5, SHS 등), HMAC-MD5, MAC(Message, Authentication Code), PKI 방식 및 비밀키 암호화 방식으로 대별되는 인증 관련 프로토 콜, 인증 프로토콜 무선 LAN 관련 인증, 무선 LAN 인증방식, 802.11 등이다.

사용자가 서버에 접속하여 인증을 받고자 하는 경우는 사용자_id/password 를 어떤 수 준의 접근 권한/자격을 부여하여 인증을 한다. 즉, 클라이언트에서 id/password 를 입력하 면 식별키에 의한 정책으로 서버에서 상호 의심되는 인증을 통해 인증하게 된다. 클라우 드의 인증방식은 다양하고, Kerberos_KDC , X.509, 디아모 암호화와 인증을 제공하는

 

 

 

EAG(Encryption & Authentication Gateway), 스마트폰의 아이삭웹(ISSAC_Web for

Smartphone) 등 모두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면 Kerberos 의 사례를 들어 보고자 한다.

Kerberos 는 미국 MIT 에서 Athena Project 에 의해 개발된 비밀키 방식에 의한 인증 시스템을 말한다. 이는 사용자가 어떤 서비스 또는 서버에 접속하려면, 우선 Kerberos (패스워드를 사용해서) 사용자를 인증하고, 네트워크 상에 흩어져 존재하는 서버와 호스트 에게 이 사용자의 신분을 보증해 주는 방법으로 네트워크 인증 프로토콜이며, 정보시스템, 엔터프라이즈 등에 사용된다.

인증절차

- 암호화 알고리즘: DES 사용,

- 인증방식: 공유 비밀키 인증방식

시스템 구성 요소(그림 2 참조)

Kerberos 서버, TGS(Ticket-Granting Service), 접속시도 클라이언트, 접속을 원 하는 서버

- 특별접속

- 계정 서비스

- 중앙관리(LDAP/Kerberos, Other(Open_id)) 라. 인가

인가(Authorization)는 인증되어 권한부여를 받는 것이다. 인가는 사용자에게 자원에

대한 접근을 허락하거나, 어떤 수준의 권한과 서비스를 부여(허용)하는 것으로 신분 또는 위 변조 검증 등으로 사용자의 자원에 대한 접속을 제한한다.

- 특별한 접속의 서비스 능력

- 규칙기반의 개인 및 그룹

- oAuth

- FoaF(Frend-of-a-frend) 마. 계정

계정(Logging)은 사용자가 컴퓨터를 처음 또는 사용하기 위해 본인의 이름, 암호를 입

력하여 계정을 만들면 통합계정은 네트워크 환경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필요한 정보를 사

 

 

 

용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ID/Password, 생체인식, 인증서 등으

로 이것은 컴퓨터 사용에 있어 매우 중요하며 보안의 기본적 내용이 되고, 이것을 계정관 리(Account management)라 한다.

Kerberos_KDC Ticket(SSO)

- SSO 표준안으로 네트워크 아이덴티 오픈 표준안의 Liberty Alliance 의 프로젝트 와 보안토큰인 SAML(Security Assertion Markup Language) 표준안의 오아시스 (OASIS) SSTC(Security Service TC)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운영은 서비스 경유 네트워크로 고객에 의한 시작이며 통합형으로 연동연계이다.

- 데이터 손실 방지

- 신분에 민감한 데이터와 제재시 제어운영

- 데이터 분리와 정책기반 시행

X.509 Certificate

웹 서비스(오픈_id/Password digests)

- 클라우드기반(시설)은 분산 상호작용의 새로운 모드이다.

- 모바일 사용자들은 동등의 원격과 같이 보안 상호작용을 지향한다.

- 사용자들 공유 그것은 인증과 컴퓨팅의 하부구조로 엔터프라이즈이다. 개인과 전 문적인 규정 사이의 교차점 중앙기술제어까지 이다.

- 사용자 학습, 조직 내에서 분산 데이터 캡처, 수집제어, 분석 등

 

 

III. 국내외 보안 기술 동향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자원인 소프트웨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컴퓨팅 표준 화 특성으로 분류하여 클라이언트, 서비스 및 응용, 플랫폼, 인프라 등 특정기술 및 서비 스를 위한 상호 호완성 보장을 위한 표준화 기술이 연구되었다.

분야별 기술 표준화는 매우 다양하며 복잡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플랫폼에서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보안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한 보안 표준화는 11 가지로 분류되어 있다[10]. 이렇게 분류된 표준화 중에서 컴퓨 팅을 중심으로 기술하며, 클라우드 컴퓨팅은 컴퓨팅 자원을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개념이 다. 자체 가상화 기반의 자원공유 및 분산으로 크게 나누어 보면 인프라스트락처,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으로 분류된다. 차세대 컴퓨팅 보안으로 보안 프레임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암호/인증기법, 클라우드 컴퓨팅환경의 보안관제 등을 중심으로 표준화가 진행되 고 있다. 그러나 플랫폼에서는 접근제어와 사용자 인증 그리고 DAC, MAC, RBAC 등으로 이것은 운영체제의 커널 안에서 프로세스와 프로세스의 영역에 접근하는 것으로 이것을 제어한다. 즉, 암호/인증은 악의적 데이터 및 노드에 의한 가상 플랫폼을, 그리고 외부에서 의 인증으로 차단될 수 있는 구성환경이다.

본장은 컴퓨터 환경에서의 보안표준화와 연계성이 가능하고 독립적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가상 프레임워크 구성요소에 대해 살펴본다. 클라우드 컴퓨팅 특화 보안기술에 대 한 연구 기술은 국외도 개발단계이며, 국내도 진행이 안된 초보 상태이다.

 

 

1. 미국

 

미국정부는 기록정보를 모두 클라우드 기반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을 대통령 메모로 발 표하였다고 한다(2011. 11. 28.). 그러면 향후 대두되는 정보보호로 네트워크 보안, 데이 터 보안 등 과제가 많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중에서 기본적이며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 성 그리고 신뢰성을 갖고자 하는 통합 인증/인가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가. 정부기관

 

미국은 1992 년부터 전자정부를 구축하기 시작하였으며, 현 정보화 프로그램 및 연방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Federal Enterprise Architecture FEA) 현황 및 평가를 그린 (Green), 엘로우(Yellow), 레드(Red)로 구분하여 2007 년에는 6 개 기관이 그린, 2008 년 에는 11 개 기관이 그린을 받았다. 전자인증(e-Authentication)은 2005 년 개인식별번호, 공개키, 스마트카드,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FEA 기반한 상호운영성(Interoperability) 향 상을 기하고자 하였다. 특히 보안 분야의 NIST/RBAC 의 표준화 작업은 프레임워크 표준 안으로 프레임워크 개발이 클라우드 기능 구조, 인터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관리 분야 의 표준화가 중요함을 제시하였다[10]

 

나. 미국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 and Technology)에서 RBAC(Role

Based Access Control) 표준안

 

- 1992 년 David Ferraiolo and Rick Kuhn, 도메인 모델

 

 

 

- 1994 년 개발제작기반

- 2000 년 ACM Workshop on RBAC(Role Based Access Control) frame-Work 제안

- 2004 년 NIST RBAC Model, ANSI/INCITS 표준접속

- 2010 년 정보기술 벤더 공급라인(기업)

 

 

2. 국내

 

전자정부 통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IT 자원 개발 및 운영이 2010 년부터 시작되어

2014 년부터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수행될 예정이며, 그에 따른 보안 서비스도 운용 이 된다. 현 전자정부의 웹에서 운영되는 통합 아이디/암호, 인증서, 아이핀 등이 하나의 아이디, 암호로 그리고 인증서, 아이핀으로 통합 연동 연계로 수행된다. 물론 정부산하기 관, 대학, 금융 등이 개발 중이며, 전자정부통합인증(SSO) 연계 서비스는 현재 개발 완료 중이다.

- 정부: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통합, 아이디/암호/인증서/아이핀

- 대학: 대학통합, 아이디/암호/인증서

- 금융기관: 금융기관 서비스 통합, 아이디/암호/인증서/아이핀

 

 

IV. 표준화 보안 추진 현황

 

ITU-T 의 포커스 그룹은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화 대상항목을 2010 년 6 월 제 네바에서 초안으로 작성하여 WG_1/WG_2 로 분류하였다. 당해 표준화 대상항목 10 가지 와 세부표준화 항목을 2011 년 12 월 12 일 발표하였다. 발표된 내용 중에서 클라우드 보 안관련 표준화 부분의 세부내용을 중점적으로 기술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매우 활발하 게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클라우드 보안 표준은 국내외적으로 개발이 기초 수준이 며 연구 단계이다. 따라서 표준화의 추진과 개발의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표준은 사용자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선택적으로 보안 수준을 고려 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데이터가 얼마나 안전하게 보관 및 송수신 되는지 가늠할만한 것은 표준화의 중요함이다. 클라우드 보안은 앞으로 지침과 표준이 개발되어 보다 대중화된 클 라우드 서비스가 될 것이다. <표 5>는 클라우드 기반 표준안 중에서 보안 분야만 발췌 정 리한 것이다.

 

 

<표 5> 클라우드 보안 표준화 항목

 

클라우드 보안 표준

표준화 세부 항목

플랫폼

프라이버시 및 데이터 보안기술

신뢰(Trustworthy) 컴퓨팅 기술

클라우드 SSO 기술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안전하고 안정되게 제공하는 기술표준 및 클라우드 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 클라이언트 보안 프레임워크 표준

이용자 인증강화, 악성코드 감염확산 방지

분실 시 보안조치 강구 등을 통한 클라우드의 클라이언트의 보안성 확보를 위 한 기술 표준

<자료>: ITU-T_FG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안중 보안부분

 

 

1. 국외 현황

 

2008 년 클라우드 컴퓨팅이 부각되면서 미국 연방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표준이

2012 년 12 월 12 일 발간되었다. 미국연방 위험 및 인가관리 프로그램(FedRAMP)을 보 안의 베이스라인, 프라이버시 표준과 미국 NIST(국립표준기술연구원) SP800-145, SP800-144(보안 및 프라이버시)를 제정하여 정부기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에 적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프레임워크 표준안에서 프레임워크 개발은 특히, 클라우드 기능 구조, 인터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관리 분야의 표준화가 중요함을 제시하였다[10].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암호 인증기법은 국내외적으로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KISA, ETRI, 삼성_SDS 등 그리고 국제적으로는 OCC(Open Cloud Consortium), WG on information sharing security and cloud, NIST_RBAC 등이다.

 

 

2. 국내 현황

 

한국은 표준화 관련기관이 많지 않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클라우드 서비스협회(KCSA), 한국기술표준원 그리고 CSA(Cloud Security Alliance) 지부 등이 있 다. 인터넷진흥원(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tructure: ISNS)은 인증체계와 체 크리스트 개발, 인증영역 정립과 인증체계연구 인증범위를 도출하고 있다. 국가표준은 국 제표준화 작업으로 DMTF, OGF, CSA, SNIA 등 다양한 표준화 기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DMTF 의 OVF(Open, Virtual, Format), 2011 년 7 월 ISO/IEL_TRCI 에 국제표준 승인, ISO/IEC, ITA-T(FG)에서는 2011 년 12 월 12 월 표준안이 확정되어 추진중이다.

 

 

V. 결 론

 

클라우드 컴퓨팅의 표준화 보안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양한 프로토콜들의 연계연동 구축이며 자료 이동의 교차 영역이 물리적인 가상적 범위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에서는 In/Out 의 영역 범위의 한계적 시계로 플랫폼, 클라이언트/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단말 등에서 사용되는 각각의 위치에 맞는 보안이 있다. 기존의 컴퓨팅과 차이는 사용자의 편 리성과 신뢰성 그리고 안전성이며, 유비쿼터스 실현이 가능하여 로봇과 웨어러블 컴퓨터 가 이동 중에 접속이 가능한 구성환경이 되며, 표준안 보안의 매카니즘적 개념이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참 고 문 헌>

 

[1] David Cohen, "Introducing Data Management(A cloud service)", Cloud infrastructure group of

EMC, MIT Kerberos Conference, October 2010.

[2] 권진혁, "네트워크 기반의 차세대 PC 및 휴머노이드 로봇의 무선과 이동의 융합 기술동향 연구", 한 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구보고서, 2008. 5.

[3] DR. Clifford Neuman, "Security and the Cloud", Information Sciences Institut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http://www.clifford.neuman.name, MIT Kerberos Conference, October 2010. [4] John Linn, "Short Thoughts on Clouds, Security, and Privacy: Colliding Mindsets, Depopulated

Buildings", The security Division of EMC, MIT Kerberos Conference, October 2010.

[5] Ned Smith, "Thoughts on Cloud Security: Turtles All The Way Down", principal Engineer, Intel business Client Platform Group, MIT Kerberos Conference, October 2010.

[6] Patrick Harding, "Thoughts on Cloud Identity", Ping identity Corporation 2010. MIT Kerberos

Conference, October 2010. [7] TTA, http://www.tta.or.kr [8] HNSF, http://www.hnsf.org [9] NIST, http://www.nist.org

[10] NIST,"The NIST Definition of cloud computing", 2009. [11] Kerberos, http://www.mit.edu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NIPA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IT 기획시리즈

 

 

 

 

 

 

4G-LTE 기술의 특허 동향 및 서비스 활성화 방안

 

 

 

 

박세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

world017@empal.com

나도백, 박종규, 박승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1. 서언

 

2. 4G-LTE 기술 특허 동향

 

3. 4G-LTE 서비스 활성화 방안

 

4. 맺음말

 

 

 

 

1. 개요

 

초고속, 광대역 및 고속 이동성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4G-LTE(4Generation- Long Term Evolution) 서비스는 전송속도 면에서 3G 보다 40 배 이상 빠른 유효 데이터

440Mbps(40MHz 대역폭 기준)급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네트워크 간의 연동이 가능하고 통신 인프라 구축과 투자비용을 획기적으 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1],[2].

이 연구에서는 4G-LTE 기술에 대한 다양한 각도의 특허 동향 분석을 통해 국내 관련 업계의 기술수준 및 글로벌 시장확보 가능성 등을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2. 4G-LTE 기술 특허 동향

 

가. 특허검색 개요 및 글로벌 특허 추이 (1) 특허검색 개요

세계적인 특허정보 DB 인 DWPI(Derwent World Patents Index)를 활용하여 4G-LTE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세환 전문연구위원(02-3299-6231)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이 연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진흥기금으로 수행하는「2012 ReSEAT 프로그램」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NIPA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1) 700MB 용량의 CD 1 장을 9.3 초 만에 전송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 이동 중에도 3D-full HDTV 방송을 볼 수 있는 초고속/대용량 이동통신 서비스이다.("4G 국내 개발 성공...성능이 기가막혀", LG 상남도서관, 2011. 1. 25)

 

 

 

기술 관련 특허 출원을 기준으로 국가별, 연도별 및 기술 분류 별 분포 현황을 분석하였다[3].

- 검색기간: 2000~2010 년(공개특허 기준)

- 특허 DB: DWPI(Derwent World Patents Index) DB

- 검색건수: 1,627 건 (2) 글로벌 특허 추이

① 전 세계 연도별 특허출원(등록) 추이

 

전 세계적으로 4G-LTE 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2006 년부터 출원하기 시작하여 2010 년까지 출원 및 등록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기술 출현 초기부터 급격한 특허 출원을 나타내고 있어 IT 기술력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연도별 특허출원(등록) 추이는 (그림 1)과 같다.

(건)

 

1,000

900

800

700

600

500

400

300

200

100

0

 

 

 

 

 

 

 

 

 

 

2    59

 

 

 

 

 

 

 

 

 

205

 

 

 

 

 

 

444

917

 

2006    2007    2008    2009    2010 (출원연도)

 

(그림 1) 전 세계 연도별 특허출원(등록) 추이

 

한국, 일본 및 유럽의 특허제도는 조기 특허공개와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특허

출원 후 18 개월이 경과된 후에 출원정보를 공개하고 있어 2010 년 이후에도 비슷한 성장 을 보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4G-LTE 기술 개발은 발전기(기술의 발전단계)에 서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다.

 

② 국적별 특허 동향

 

출원인이 다수인 경우 출원인 국적별 특허 동향은 첫 번째 출원인의 국적을 국가로 선 정하였다. 검색결과 미국이 652 건으로 1 위(전체의 40%), 한국이 320 건으로 2 위(전체의

20%), 일본이 243 건으로 3 위(전체의 15%)를 기록하였고, 기타 핀란드 179 건(전체의

 

 

 

 

 

 

 

 

 

800

600

400

200

0

캐나다

2%

 

미국

40%

독일 기타2% 1%

 

 

 

한국

20%

프랑스

2% 중국 2%

스웨덴 5%

핀란드 11%

 

일본

15%

 

 

 

 

 

(그림 2) 국적별 특허 동향

 

11%), 스웨덴 91 건(전체의 5%) 등으로 뒤를 잇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한국, 일본, 핀란드

가 주요 출원국가로서 글로벌 기술을 주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스웨덴, 중국, 프랑스, 캐나 다, 독일 등이 전체 출원특허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국적별 특허 동향은 (그림 2)와 같다.

 

나. 기술개발 추이 분석

 

(1) IPC 분류별 특허 출원(등록) 현황

 

IPC(International Patent Classification) 분류별 특허 출원건수 및 출원 빈도수를 분석 하여 기술별 출원 집중도를 보면 다음과 같다. IPC 분류별 출원(등록) 추이는 (그림 3)과

같다.

 

 

IPC H04

G06

 

H03

 

G01

G08 기타

 

 

H04B    H04J    H04L G06F

H03M

 

 

 

 

 

 

 

 

0    200    400

 

H04Q

 

H04W

 

A61B A61F A61K A63F B01F C07D C08G C08L G01R G01S G01V G03B G06F G06Q G06T G08B G08C G10L G11C H01Q H03C

 

600    800    1,000    1,200

1,400    1,600

H03D

H03F

 

(그림 3) IPC 분류별 출원(등록) 추이

 

 

 

- 출원 빈도수는 H04(입자방사, 음파, 전자기파 등의 전파경로를 통한 전기통신시스템

을 포함)가 주를 이루고 있다.

- 이 중 H04W(무선통신네트워크)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H04B(전송), H04L (디지털정보의 전송), H04J(다중통신), H04Q(선택) 등의 순으로, 기타 G06(산술논리 연산), H03(기본전자회로) 등의 분류가 일부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4G-LTE 관련 메이저 출원국가별 및 상위 IPC 세부 분류별 분석 결과, 거의 모든 출원 에 대한 IPC 세부분류는 H04W(무선통신 네트워크) 분류에 가장 많은 특허출원을 보이고 있다. 1 위의 미국은 H04W/H04L/H04B 등의 순서로 출원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 위의 한 국은 H04B 분류에, 3 위의 일본은 H04W 분류에 특허출원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IPC 분류별 주요국의 출원(등록) 추이는 (그림 4)와 같다.

 

 

 

 

 

 

 

 

 

 

 

 

 

 

 

 

 

 

 

 

 

(그림 4) IPC 분류별 주요국의 출원(등록) 추이

 

(2) 기술 분류 별 주요국 출원(등록) 현황

 

주요 출원국가별 및 기술 분류별 분석을 위해 4G-LTE 관련 기술을 정보신뢰 및 보호 기술/모바일 앱 서비스기술/광대역 안테나기술/다중대역 주파수 직접변환기술/코덱 변환기 술/기타 기술로 세분하여 분석하였다.

미국은 정보신뢰 및 보호기술/모바일 앱 서비스 기술/광대역 안테나 기술 분야에 많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은 정보 신뢰 및 보호기술 분야가 가장 많고 모바일 앱 서비

 

 

 

(그림 5) 기술 분류별 주요국 출원(등록) 추이

 

 

스 기술/광대역 안테나 기술 분야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모바일 앱 서비스

기술/정보 신뢰 및 보호기술/광대역 안테나 기술 분야 순으로 많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기타 핀란드는 정보 신뢰 및 보호기술 분야에, 스웨덴은 모바일 앱 서비스 기술 분야에 출 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분류별 주요국 출원(등록) 추이는 (그림

5)와 같다.

 

(3) 연도별 주요국 출원(등록) 현황

 

2001~2010 년까지 공개특허를 대상으로 주요국가의 출원건수를 보면 미국(652 건), 한 국(320 건), 일본(243 건) 3 개국이 전체 출원특허의 85% 이상을 차지하여 글로벌 기술을 주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2010 년 일본의 특허출원이 증가하면서 2 위인 한국과 비슷한 정도의 출원건수를 나타내고 있다. 연도별 주요국 출원(등록) 추이는 (그림 6)과 같다.

 

 

 

(건수)

400

350

300

250

200

150

100

50

0

 

 

 

 

 

 

 

 

 

 

 

 

 

 

2006    2007    2008    2009    2010 (연도)

 

 

 

 

미국 한국 일본 핀란드 스웨덴 중국 프랑스 캐나다 독일

 

 

(그림 6) 연도별 주요국 출원(등록) 추이

 

(4) 주요국의 기술수준

 

상대적 중요도(특허활동지수)2) 및 상대적 성장률의 상관관계에서 주요 국가의 기술수준 을 분석하였다. 상대 성장률은 연도별 성장률의 기하평균값으로 산정하였다. 분석 대상연도

는 2006~2010 년까지 5 년으로 하였다.3) 특허조사를 통해 파악된 주요 국가의 기술수준

 

(상대 성장률)

350

 

 

300

 

250

 

200

 

150

 

100

 

50

일본

 

 

 

캐나다 스웨덴

 

한국 미국 프랑스

핀란드    독일    중국

 

 

0    2    4    6        8    10    12    14    16 활동지수

 

(그림 7) 특허조사로 본 주요국의 기술수준

 

 

 

2) 각 국가별로 특정 기술의 특허출원에 집중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그 값이 1 보다 큰 경우에는 비교 국가 대비 전체 특허 중에서

특정 기술에 대해 상대적 특허 출원이 활발함을 나타낸다. 특허활동지수를 구하는 수식은 으로 계산한다.

3) 분석구간을 2006~2010 년까지로 한 이유는 2011 년 1 월 1 일부터 현재까지 4G-LTE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주변 기술들

이 출현하여 현 시점에서 기술 분류의 오류로 인한 노이즈(noise)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술한 것처럼 한국, 일본 및 유럽의 특허제도는 특허출원 후 18 개월 경과 후 출원정보를 공개하고 있어 2010 년 이후에도 비슷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은 (그림 7)과 같다.

일본은 출원건수는 많지 않지만 일본 전체 출원건수를 고려할 때 비교국가 대비 4G- LTE 관련 특허건수가 많아 상대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상대 성장 률은 낮은 편이지만 특허활동지수는 매우 높고, 캐나다/스웨덴은 특허활동지수는 낮지만 상대 성장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국/프랑스 등은 상대 성장률과 활동지수가 모 두 낮게 나타났다.4)

 

(5) 국가별 피인용비와 시장력 확보지수

 

한 국가의 출원특허에 대한 가치(수준)를 피인용비와 시장력 확보지수를 통해 분석하였 다.5) 미국을 비롯한 한국/프랑스/캐나다는 시장력 확보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일본/중국 등 동양권은 피인용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천기술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과 최근에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4G-LTE 기술 관

련 주요 국가별 피인용비 시장력 확보지수는 (그림 8)과 같다.

 

(시장력 확보지수)

1.4

 

 

1.2 한국

1.0

캐나다

0.8 일본

0.6

 

 

0.4 중국

0.2

미국

 

 

 

스웨덴 핀란드

독일

 

 

프랑스

 

 

 

 

 

 

 

 

 

 

 

 

피인용비

 

0    0.5    1    1.5    2    2.5

 

 

(그림 8) 국가별 피 인용비 시장력 확보지수

 

 

4) 2006~2010 년까지 DWPI 에서 검색된 각국의 전체 특허출원건수는 중국 1,517,363 건, 일본 1,229,965 건, 미국 990,117 건, 한 국 494,674 건, 프랑스 55,460 건, 캐나다 8,754 건, 스웨덴 2,835 건으로 나타났다.

5) 피인용비는 특허 1 건당 평균 피인용수에 대한 국가별 비교치로 산출한다. 시장력 확보지수는 로서, 해당 주체(국가)에서 상업적인 이익 또는 기술적 경쟁 관계에 있을 때 특허 출원에 소요되는 높은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면서 해외에 특허 를 출원하게 되므로 패밀리 수를 통해 시장성을 추론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미국/EP/WO 등 일부 특허에 국한된 인용을 사용하 였다는 점에서 분석결과 해석에 다소의 이견이 있을 수 있다.

 

 

 

(6) 특허 포트폴리오(PPF) 분석

 

4G-LTE 기술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Patent Portfolio: PPF) 분석 결과는 (그림 9)와 같다. (그림 9-A)는 출원인수와 출원건수 변화의 상관관계를 통해 기술수준을, (그림 9-B) 는 출원건수 및 출원증가율의 상관관계를 통해 기술수준을 파악한 것이다. 여기서, 구의 크 기는 특허의 누적 출원건수를 의미하고, 구간은 선의 시작부터 기술의 탐색기/성장기/발전 기/성숙기/쇠퇴기로 기술의 진화를 나타낸다. (그림 9-A)를 보면 출원인수는 지속적으로 급 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출원건수는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신장률은 고점 을 지나 하강 및 답보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PPF 분석을 통해 기술의 발전 위치를 살펴보면 4G-LTE 기술은 발전기를 지나 성숙기 로 접어들고 있다. 따라서 출원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겠으나 신장률은 정체 혹은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a)    (b)

 

(그림 9) 분석연도별 특허 포트폴리오 분석결과

 

 

다. 출원인 동향

 

(1) 메이저 출원인 순위

 

출원건수에 따른 순위는 미국의 QUALCOMM INC(C), 한국의 LG 전자(C), 핀란드의 NOKIA CORP(C), 스웨덴의 TELEFONAKTIEBOLAGET ERICSSON LM(C), 한국의 삼 성전자(C), 독일의 NOKIA SIEMENS NETWORKS OY(C) 등의 순위를 보이고 있다.

피인용 순위는 미국의 INTERDIGITAL TECHNOLOGY CORP(C), 미국의 ALTAIR

 

 

출원수 피인용수

 

(미국) QUALCOMM INC(C) (한국) LG ELECTONICS ING(C) (핀란드) NOKIA CORP(C)

(한국) SAMSUNG ELECTRONICS CO LTD(C) (스웨덴) TELEFONAKIEBOLAGET ERICSSON LM(C) (미국) INTERDIGITAL TECHNOLOGY CORP(C) (핀란드) NOKIA INC(C)

(독일) NOKIA SLEMENS NETWORKS OY(C) (미국) MOTOROLA INC(C) (프랑스) ALCATEL LUCENT(C)

(미국) ALTAR SEMICONDUCTOR LTD(N) (일본) PANASONIC CORP(C) (캐나다) RESIN MOTION LTD(C)

(한국) CHUN 5D(I)

(미국) INTERDIGITAL PATENT HOLOINGS INC(C) (일본) NEC CORP(C)

(일본) NTT DOCOMO INC(C)

(독일) INFINEON TECHNOLOGIES AG(C) (한국) LEE YD(I)

 

 

(그림 10) 다출원인 순위

 

SEMICONDUCTOR LTD(N), 미국의 QUALCOMM INC(C), 핀란드의 NOKIA CORP(C),

한국의 LG 전자(C), 한국의 삼성전자(C) 등이다. 다 출원인 순위는 (그림 10)과 같다. (2) 우수 출원인 순위

특허 출원건수와 출원인별 피인용수를 종합하여 우수한 출원인 순위를 전체 10 개 구간

으로 나누어 1~10 점을 부여하였다. 그리고 출원인별로 특허 출원 수와 피인용수의 점수를 합하여 나타냈다.

4G-LTE 기술 분야에서는 미국의 QUALCOMM INC(C)이 활발한 특허출원과 기술력 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한국의 LG 전자(C), 핀란드의 NOKIA CORP (C), 한국의 삼성전자(C), 스웨덴의 TELEFONAKTIEBOLAGET ERICSSON LM(C), 미국 의 INTERDIGITAL TECHNOLOGY CORP(C), 핀란드의 NOKIA INC(C), 독일의 NOKIA SIEMENS NETWORKS OY(C), 미국의 MOTOROLA INC(C) 등의 순위로 나타났다. 4G- LTE 기술은 미국/한국/일본 등이 글로벌 기술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QUALCOMM INC(C) (한국) LG ELECTONICS ING(C) (핀란드) NOKIA CORP(C)

(한국) SAMSUNG ELECTRONICS CO LTD(C) (스웨덴) TELEFONAKIEBOLAGET ERICSSON LM(C) (미국) INTERDIGITAL TECHNOLOGY CORP(C) (핀란드) NOKIA INC(C)

(독일) NOKIA SLEMENS NETWORKS OY(C) (미국) MOTOROLA INC(C) (프랑스) ALCATEL LUCENT(C) (미국) ALTAR SEMICONDUCTOR LTD(N) (일본) PANASONIC CORP(C) (캐나다) RESIN MOTION LTD(C) (한국) CHUN 5D(I)

(미국) INTERDIGITAL PATENT HOLOINGS INC(C) (일본) NEC CORP(C) (일본) NTT DOCOMO INC(C)

0    5    10    15    20    25

 

(독일) INFINEON TECHNOLOGIES AG(C) (한국) LEE YD(I)

출원수가증

피인용수가증

 

 

 

(그림 11) 우수 출원인 순위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경우 압도적으로 많은 모바일 WiMAX 에 비해 LTE 부문에서

는 글로벌 경쟁기업에 밀려 기술 불균형 해소가 4G 경쟁력 확보의 선결 조건으로 부각되 고 있다[4]. 우수 출원인 순위는 (그림 11)과 같다.

 

(3) 공동 출원인 네트워크

 

출원건수가 많은 상위 80 개 출원인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공동 출원인 네트워크 분석을 하였다. 출원인 간의 관계는 Cosine 계수를 사용하여 정규화하고, 문턱 값이 0.2 이상인 관계만을 분석하였다. 아울러 출원인들의 특허경영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출원인과 출원인 들 간의 공동출원 관계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LEE W B(I), CHUN J Y(I), CHUNG J H(I), KO H S(I), TEXAS INSTR INC(C) YANG X(I) 등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1 그룹, NTT IDO TSUSHINMO KK(C), FUTUREWEI TECHNOLOGIES INC(C), FREESCALE SEMICONDUCTOR INC(C), ERGEN M(I), NOKIA CORP(C), NIPPON ELECTRIC CO(C), INTEL CORP(C) 등 기업을 중심으로 하

 

 

 

 

(그림 12) 공동 출원인 네트워크

 

는 2 그룹, LEE H W(I), KWAK J S(I), KIM D C(I), MOON S H(I), HAN S H(I) 등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3 그룹으로 공동 연구개발그룹이 형성되고 있다. 즉, 이들은 공동출원을 통 해 기술 개발을 추진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 출원인 네크워크는 (그림 12)와 같다.

 

(4) 특허분석을 통한 4G-LTE 기술 검토

 

PPF 분석을 통해 살펴본 기술의 발전 위치를 보면 4G-LTE 기술은 발전기를 지나 성 숙기로 접어들고 있다. 따라서 출원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비 롯한 한국/프랑스/캐나다는 시장력 확보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일본/중국 등의 동양 권은 피인용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원천기술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과 최 근에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4G-LTE 기술 분야에서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높은 특허 출원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향후 세계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선 진입 국가인 미국의 특허 동향을 면밀히 모니 터링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특허전략이 필요하다.

 

 

 

3. 4G-LTE 서비스 활성화 방안

 

가. 4G-LTE 서비스 인지도 분석

 

2011 년 6 월 20~24 일까지 1,000 명을 대상으로 "4G-LTE 서비스 정말 시원하게 터 질까?"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3G 보다 4G 를 이용할 것'이라는 응답률이 64.2%로 나 타났다. 아울러 전체 응답자의 85.9%가 향후 이동통신 서비스 선택 시 네트워크 품질과 속 도를 중요시하겠다는 응답이었다. 이는 4G-LTE 서비스의 QoS(Quality of Services)가 사 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5],[6].

 

나. 서비스 활성화 프로세스

 

3G~4G 과도기 기간 동안 이동통신 서비스는 HSPA+에서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4G-LTE 로의 완전한 진화는 국내외적인 상황에 따라 가변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4G-LTE 서비스 기술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표 1>과 같이 우선순위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여 사업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7].

-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모두 수용할 수 없는 다종다양한 스마트 미디어기기의 급증하 는 데이터 트래픽, 이른바 빅 데이터(Big data)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WiFi 와 WiMax 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요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트래픽을 WiFi 와 WiMax 로 모두 우회시키기

 

<표 1> 우선순위에 따른 사업화 활성화 프로세스

 

우선 순위

항목

대안

이유

 

 

1

 

 

빅 데이터 처리방안

- WiFi 와 WiMax 를 적극 활용

- 수요 니즈 충족

다양한 스마트 미디어기기의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처리

- HSPA+/LTE 서비스 조기 상용화

- 트래픽 문제 해결

WiFi 와 WiMax 로 모두 우회 시키기 어려움

 

2

효과적인 다중화 방안

- WiFi 트래픽 다중화

- 통합 전송을 위한 무선 백홀(back-haul)로 활용

- WiFi 에 이동성 부여

- WiBro 네트워크 유지 필요

 

 

 

3

 

 

과도기적 문제 해결

- 2G/3G 네트워크를 HSPA+로 상용화

- 800MHz 대역에 LTE 전국망 구축

3G~4G 과도기 기간 동안 HSPA+와 LTE 동시운영 필요

- WiFi 를 오픈 플랫폼으로 구축 운영

 

WiFi 확산이 WiBro 보다 적극 적이지 못한 상황 지속

- CDMA 망을 당분간 유지

- LTE 서비스로 본격 상용화

<자료>: "4G LTE 모뎀 잇따라 출시LTE 스마트폰 전초전", 전자신문, 2011. 6. 29, 재구성.

 

 

 

어려울 경우 HSPA+ 및 LTE 서비스를 조기에 상용화하여 트래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도 필요하다.

- WiBro 망은 WiFi 에 이동성을 부여한다는 차원에서 WiFi 트래픽을 다중화하여 통합 전송하는 무선 백홀(back-haul)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 기존의 2G/3G 네트워크를 HSPA+로 상용화하여 800MHz 대역에 LTE 서비스로 전 국망을 구축함으로써 3G~4G 과도기 기간 동안 HSPA+와 LTE 네트워크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대안도 필요하다.

- WiFi 확산이 WiBro 보다 적극적이지 못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WiFi 를 오픈 플랫폼 (Open platform)으로 구축하여 운영할 수 있는 대안도 필요하다.

- 기존의 CDMA 망을 EVDO 업그레이드를 통해 당분간 유지할 것인지, LTE 서비스로 상용화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기술개발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다. 정책적 제언

 

4G-LTE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파수, 네트워크 및 시장경쟁 정책 등을 다각도로 고려 한 네트워크 고도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특히 데이터 트래픽 증가 속도와 네트워 크 진화 속도가 매우 빠른 국내 환경의 경우, 4G-LTE 서비스로의 진화를 위한 시장 수요 가 비교적 많은 상황이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동통신의 필수 요소인 광대역 주파수 자원의 원활한 확보ㆍ공급을 위해 국가적 차원 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주파수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 즉, 기존의 2G/3G 대역인 800/900MHz,

1.8GHz, 2.1GHz 대역에서의 4G-LTE 서비스 이용 허용과 더불어 신규 스마트폰용 4G 서비스 대역으로 700MHz, 2.5GHz 대역 등을 발굴하여 적시에 공급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이해 당사자 간의 견해차, 확보 가능량 및 가능시기의 차이 등이 존재하므로 수요와 공급 시기를 고려한 체계화된 전략적 로드맵이 필요하다.

아울러 전통적인 공급 위주의 Technology-push 형태의 정책보다는 시장의 수요에 부 합하는 합리적인 로드맵에 기초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4. 맺음말

 

2011 년 7 월 1 일 4G-LTE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국내 이동통신 3 사의 경쟁이 가속되 고 있다. 특히 삼성과 애플의 2 대 시장구도로 고착화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HTC/소니/

 

 

 

모토로라 등 해외 메이커들의 LTE 스마트폰 출시가 가세하면서 LTE 서비스가 급속히 확

산되고 있다[8].

사용자가 느끼는 4G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일 것이다. 이처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른바 빅 데이터를 수용하기 위해 서는 클라이언트/HW/SW/플랫폼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서비스를 적극 적용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4G-LTE 서비스 및 기술표준이 현재(3G~4G 과도기 동안)는 LTE 초기 버전 (3G-LTE)과 3G-HSPA+가 속도와 기능면에서 중첩되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따 라서 국내 이동통신 3 사의 전국망 full LTE 서비스로 정착되기까지는 WiMAX 및 LTE 모 두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초고속/광대역/이동성 멀티미디어 서비스라는 핵심 수요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4G- LTE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상용화(대중화)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반의 고품격 신규 서비 스 모델의 개발과 적정한 가격의 주파수 확보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 아 울러 스마트한 SNS 및 금융 IT, 완벽한 정보보호, mVoIP(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등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합리적인 과금정책을 통해 QoS 를 보장할 수 있는 수요 자 중심의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

 

<참 고 문 헌>

 

[1] 박세환 외, "4G-LTE MODEM 기술개발 연구", ReSEAT 프로그램 2011 대학공동연구 최종보고서, 한 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11. 9.

[2] "4 세대 이동통신 단말기", KETI 기술정책실, 전자부품연구원 전자정보센터, 2011. 1. [3] DWPI Patent DB, 2011.

[4] "4G 이동통신 특허 편식 심하다", 아시아경제, 2009. 11.

[5] "2011 년 4G 이동통신서비스 인지도 및 향후 이용 의향", EZ 서베이, 2011. 7. [6] www.ezsurvey.co.kr

[7] "4G LTE 모뎀 잇따라 출시…LTE 스마트폰 전초전", 전자신문, 2011. 6. 29. [8] "외산 LTE 폰 하반기 반격 노린다", 디지털타임스, 2012. 6. 20.

 

 

 

 

 

최신 IT 동향

 

 

 

 

 

 

RIM 의 '블랙베리 10', 메시아인가 저승사자인가

 

 

□ RIM 이 최악의 분기실적 발표와 함께 기대를 모았던 블랙베리 10 OS 의 출시마저 2013 년 1 분기로 연기함에 따라, 블랙베리 10 개발에 올인하겠다는 방침에도 불구하고 성공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 매각조차 쉽지 않으리라는 비관론도 나옴

○ 애플이 아이폰 출시 5 주년을 기념하던 날, 공교롭게도 RIM(Research In Motion)은 최 악의 분기 실적을 발표

- 5 년 전의 블랙베리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보적이었으나,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RIM 이 향후 몇 분기 동안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우려하는 입장

- RIM 의 신임 CEO 하인스는 컨퍼런스 콜에서 북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실적이 향 상되어 블랙베리 가입자 기반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 또한 북미 지역에서도 해지율은 높지만 신규 가입자도 늘어나 가입자 기반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매출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주장

- 그러나 2007 년 미국 시장의 41.1%를 차지하던 시장점유율은 2012 년 1 분기에 10 분의 1 에도 못 미치는 3.6%로 떨어졌다는 사실, 그리고 직원 1 만 6,500 명 중 예상 보다 큰 폭인 5,000 명을 감원할 것이라는 발표는 RIM 이 처한 현재 상황을 가장 잘 대변하는 것

 

<표 1> RIM 의 최근 분기실적 추이    (단위: 백만 달러)

 

 

항목

2012 회계연도

2013 회계연도

1 분기

2 분기

3 분기

4 분기

1 분기

매출

4,908

4,168

5,169

4,190

2,814

매출이익

2,156

1,612

1,410

1,401

788

운영비용

1,259

1,205

1,082

1,543

1,431

영업이익

904

414

330

▲ 137

▲ 640

당기순이익

695

329

265

▲ 125

▲ 518

주) RIM 은 2 월말 회계법인으로 2012 년 3 월부터 5 월까지가 2013 회계연도의 1 사분기가 됨

<자료>: RIM, 2012. 6., NIPA 재정리

 

 

* 본 내용과 관련된 사항은 정보서비스팀(☎ 042-710-1771)과 ㈜크로센트 박종훈 수석 아키텍트(☎ 02-2078-

2088)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NIPA 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2008 년 6 월 150 달러에 육박했던 주가 역시 컨퍼런스 콜 다음날 8 달러 이하로 하락

하여 시가총액은 최고 정점 때의 20 분의 1 수준인 38 억 달러까지 감소

○ 실망스런 실적과 함께 RIM 의 미래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만든 것은 차세대 OS 인 '블 랙베리 10'의 출시를 또 다시 2013 년 1 사분기 경으로 연기한다는 발표

- 하인스는 '블랙베리 10(BB 10)'의 출시 연기에 대해서 기술적으로는 핵심 기능의 개 발에 중대한 진전이 있었으나, 이를 플랫폼에 통합 및 연계하기 위해서는 예상보다 시 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해명

- 또한 비즈니스 측면에서 전세계 제휴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한 결과, 많은 통신사가 새 로운 LTE 네트워크가 가동되는 2013 년 1 분기 출시를 선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 그러나 안드로이드의 버전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가을께 iOS6 과 윈도폰 8 이 선보일 예정임을 감안한다면, 하드웨어 매출이 1 년 전에 비해서도 56% 이상 감소 한 RIM 에게 블랙베리 10 의 출시 지연은 치명타가 될 수 있음

- 하인스 스스로도 블랙베리 7 의 시장 반응이 신통치 않은 가운데 블랙베리 10 의 연구 개발을 지속해야 하기 때문에, 2013 회계연도의 2 분기에도 상당한 운영 손실이 있을 것이란 점을 인정하며 대대적인 감원의 불가피성을 설명

 

<표 2> RIM 의 블랙베리 단말기와 태블릿 판매대수 추이    (단위: 백만 대)

 

2012 회계연도 1 분기

2013 회계연도 1 분기

전년 동기 대비

블랙베리 출하

13.2

7.8

▲ 5.4

▲ 40.9%

플레이북 태블릿 출하

0.5

0.3

▲ 0.2

▲ 40.0%

부문별 매출 (단위: 백만 달러)

하드웨어

3,821

77.9%

1,669

59.3%

▲ 2,152

▲ 56.3%

서비스

973

19.8%

1,003

35.6%

30

3.1%

소프트웨어

81

1.7%

69

2.5%

▲ 12

▲ 14.8%

기타

33

0.6%

73

2.6%

40

121.2%

매출 계

4,908

100.0%

2,814

100.0%

▲2,094

▲ 42.7%

주) RIM 은 2 월 말 회계법인으로 2012 년 3 월부터 5 월까지가 2013 회계연도의 1 사분기가 됨

<자료>: RIM, 2012. 6., NIPA 재정리

 

○ 이 같은 암울한 현실 때문에 일각에서는 RIM 이 매각되거나, 노키아처럼 자체 플랫폼을 포기하고 MS 와 협력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실정

- 로이터는 최근 RIM 의 이사회에서 실적부진과 BB 10 의 출시 지연에 대한 위기 타개

 

 

 

책으로 서비스 네트워크 매각이나 MS 와의 제휴를 놓고 고민중이라고 보도하였으며,

여기서 서비스 네트워크는 보안성이 높은 블랙베리 메신저(BBM) 서비스를 의미

- 또한 MS 의 CEO 스티브 발머는 노키아와 유사한 방식의 협력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며, 이는 RIM 이 노키아처럼 윈도폰 OS 를 채택할 경우 MS 가 RIM 의 지 분을 인수하거나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형태의 제휴를 뜻하는 것

- 로이터는 MS 가 몇 달 전부터 RIM 과 실제적인 접촉을 해왔다고 보도하였으며, RIM 과 MS 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

○ MS 외에 구글 역시 RIM 에게 안드로이드폰 제조에 관해 협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짐

- RIM 은 현재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들이 블랙베리 운영체제 위에서 구동되도록 허 용하고 있어 어느 정도 협업 관계를 형성 중

- 최근 구글의 안드로이드 사용자 경험 디렉터인 마티아스 두아르테는 탁월한 하드웨어 키보드를 가진 안드로이드폰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RIM 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제조한다면 크게 환영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

- ABC 에 따르면 구글에 오기 전 팜(Palm)에서 물리적 키보드와 터치스크린이 모두 장 착된 'Pre(프레)' 모델의 소프트웨어 설계 책임자였던 두아르테는 선택의 다양성이라 는 측면에서 시장에는 여전히 키보드 탑재 제품의 자리가 있다는 견해를 피력

- 쿼티(qwerty) 키보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은 이미 다수 출시되었지만 시장의 반응 은 거의 없었으며, 두아르테는 이를 물리적 자판에 대한 수요가 없는 것이 아니라 완 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음

- 두아르테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넥서스 프로그램 책임자 중 한 명으로 구글의 소프트 웨어를 부각시켜 줄 폰이나 태블릿을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 력하는 역할을 담당

- 따라서 RIM 이 만약 구글의 제안을 수용한다면 조만간 RIM 의 키보드가 있는 안드로 이드폰의 출현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협력방식은 MS 의 윈도폰 선택 제안보다 RIM 에게 보다 우호적인 것으로 비춰질 수 있음

○ MS 와 구글의 직간접적인 구애에 대해 일단 RIM 은 대외적으로 거절의 뜻을 표명하고 있으며, 블랙베리 10 의 개발에 강한 의욕을 나타냄

- RIM 은 BB 10 을 개발해서 이를 안드로이드 처럼 다른 제조업체들에게 제공하고 라

 

 

 

이선스 수수료를 받겠다고 계획할 만큼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음

- 따라서 기술독립 차원에서 윈도폰 OS 나 안드로이드를 채택하는 것은 아직 수십억 달 러의 현금보유고를 가진 RIM 에게 그리 매력적인 대안이 되지 못할 수 있음

- 또한 RIM 은 BB 10 출시를 기점으로 스마트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여 비즈니 스를 슬림화하겠다는 계획

- 블랙베리 7 은 중저가 시장을, 블랙베리 10 은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다는 계획으로, 적은 수의 라인만 생산함으로써 R&D 비용 감소와 규모의 경제 향상, 그리고 마케팅 과 영업의 복잡성을 줄이는 한편 목표시장 세분화에 따라 차별화된 제안을 한다는 것

- 언론에 알려진 블랙베리 로드맵에 따르면 RIM 은 2012 년 말까지 4G LTE 플레이북 태블릿을 출시할 예정이며, 컨퍼런스 콜에서 밝힌 것처럼 2013 년 1 사분기에 블랙베 리 10 을 출시하는데 각각 키보드가 있는 N 시리즈와 없는 L 시리즈를 내놓을 계획

- 또한 2013 년 2 분기 이후에는 N 시리즈를 잇는 코드명 '내쉬빌(Nashville)'과 L 시리 즈를 잇는 코드명 '네이플스(Naples)'를 선보일 예정이고, 3 분기에 블랙베리 10 플레 이북인 '블랙포레스트(Blackforest)'를 출시한다는 계획

- 계획대로라면 2013 년은 RIM 이 컴백하는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며, 128 GB 메모리를

 

<자료>: blackberryOS.com, 2012. 7.

 

(그림 1) RIM 의 2013 년 블랙베리 로드맵

 

 

 

탑재한 새로운 폼팩터를 선보이면서 태블릿 사업 중단 루머를 잠재울 수 있을 전망

○ 이같은 RIM 의 적극적 개발 의지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산업 전문가들은 기술적 관점에 서 블랙베리 10 의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

- 우선 BB 10 은 블랙베리의 차세대 OS, 즉 N+1 버전이 아니며, QNX 에 기반을 둔 완 전히 새로운 플랫폼이라는 점을 유심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것

- QNX 는 1982 년에 개발된 유닉스 계열의 서버 운영체제로 이후 GUI 를 지원하였으며, RIM 은 2010 년에 Harman International 로부터 QNX 를 인수

- 약 30 년 동안 존재해 온 QNX 는 확실히 강력하고 인정할만 하지만, 이 플랫폼은 소 비자 가전, 의료 디바이스, 자동차 임베딩 등의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의 OS 로 발전해 왔던 것이지, 태생적으로 스마트폰을 겨냥한 운영체제는 아님

- QNX 가 제공하는 툴킷과 라이브러리는 정교하지만 용도가 한정되어 있으며, 주로 단 순 미디어 플레이어나 차량 내 멀티미디어 공유 기능을 가진 복수 노드 시스템 등과 같이 고가의 소비자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것

- QNX 의 프로그램 알고리즘은 컨퍼런스룸이나 자동차 등 어려움이 많은 음향 환경에 서 음성 통신의 명확성, 품질,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앱이나 게임을 구동 하기 위한 것은 아님

 

 

②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③ 홈 네트워크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자료>: QNX Software Systems 홈페이지

①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그림 2) QNX 운영체제의 주요 응용 분야

 

 

 

○ QNX 의 이같은 특징은 멀티스크린 환경에서 강점이 될 수도 있겠으나, 핵심 이슈는 제

1 의 스마트 기기인 스마트폰을 구동하기에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

- QNX 는 스마트폰 OS 에서 가장 중요하고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개발자들에게 API 를 제공하는 범용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가 부족

- 안드로이드 OS 와 iOS 가 1,000 개 이상의 API 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앱 프레임워크가 없다는 것은 앱 개발자가 없고, 따라서 앱이 없으며, 결국 스마트폰 의 소프트웨어와 기기 매출이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

- 안드로이드나 iOS 가 가진 기능을 간소화하여 멀티스크린이나 M2M 시장에 접근한다 면, QNX 는 M2M 용 플랫폼을 스마트폰으로 확장해야 하는 정반대 방향에 놓이며, 이 는 많은 시간과 비용의 투자를 요하는 일

- 통상 OS 출시를 몇 달 연기한다는 것은 고된 개발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로 인식되지는 않지만, QNX 기반의 BB 10 개발은 거의 OS 를 새로 만드는 일에 버금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출시가 예정보다 더 지연될 가능성도 있음

- RIM 이 자본, 시장점유율, 파트너, 신뢰성을 계속 잃어버리고 있으며, 또한 많은 최고 기술자들이 보람을 찾아 이미 다른 회사로 떠난 상황에서 QNX 가 기술적으로 얼마나 완성도 있게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변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BB 10 이 기술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데뷔하더라도 비즈니스 관점에서 성공 가능성이라는 더 큰 이슈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함

- BB 10 이 결국 출시되고, 초기 버전에 너무 많은 버그가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RIM 에 게 달라질 것은 별로 없으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9 개월은 매우 긴 시간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의 시장점유율은 더 공고해져 있을 것이기 때문

- 또한 단지 OS 와 기기만 내놓는 것이 아니라 앱스토어, 미디어, 태블릿 등 연계 디바 이스, 결제 시스템 등의 생태계를 구축해야 애플, 구글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 안할 때, BB 10 의 사업적 성공 가능성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

- RIM 의 CEO 하인스는 BB 10 의 라이선싱 사업까지도 계획하고 있지만, 생태계 조성 이 되지 않는 운영체제라면 라인선싱 비즈니스는 애당초 불가능한 일

- 대규모 감원으로 하드웨어 생산 조차 의구심이 드는 현재 상황이라면 구글이나 애플 을 뒤쫓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윈도폰 8 로 주목받고 있는 MS 의 도전을 뿌리치는 것

 

 

 

100%

 

 

80%

 

 

60%

 

 

40%

 

 

20%

 

6%

5.2%

20.5%

 

 

 

 

 

61%

 

5.9%

 

19.2%

 

19%

 

 

 

52.9%

 

 

 

 

기타 심비안 블랙배리 OS 윈도폰

iOS 안드로이드

 

 

 

 

0%

 

<자료>: IDC, 2012. 6.

 

2012 년    2016 년

 

 

(그림 3) 2012~2016 년 전세계 Top5 스마트폰 운영체제

 

 

조차 버거울 것으로 예상됨

- IDC 는 2012~2016 년 동안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RIM 이 6%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BB 10 등 새로운 운영체제가 제때 출시되고 RIM 의 텃밭인 기업용 시장에서 계속 영향력을 유지한다는 것을 가정한 것

- 그러나 최근 기업용 시장에 강하게 불어 닥치고 있는 BYOD 정책은 RIM 의 입지를 더욱 축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 여기에 만약 BB 10 의 출시가 2013 년 상반기 예정에서 또 다시 미루어지게 된다면, IDC 가 예상한 MS 윈도폰의 약진에 따른 피해자는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얼마되지 않는 지분마저 털리게 될 RIM 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임

- 게다가 블랙베리를 구매하려고 마음 먹은 사람들은 BB 10 출시 때까지 기다릴 것이 고, 이러한 오스본 효과로 인해 향후 BB 7 의 판매가 부진할 것을 감안한다면, BB 10 은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RIM 에게 저승사자일지도 모름

○ 만약 QNX 기반 BB 10 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는 RIM 이 막다른 골목에 처하게 된다 는 것을 뜻하며, RIM 으로서는 몇 가지 안을 놓고 선택해야 할 처지

- 컨퍼런스 콜 다음날 RIM 의 주가가 크게 빠진 것은 대다수 투자자들이 출시가 연기된 BB 10 의 전망을 그리 밝게 보지 않는다는 것으로, RIM 이 제 2 의 노키아가 될 것으 로 판단하고 있음을 방증

- 상황이 어려워지면 RIM 은 몇 가지 안 중에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으며, 선택지 중에는

 

 

<표 3> RIM 의 향후 행보에 대한 시나리오 전망

 

전략

시나리오

실현 가능성 평가

 

 

 

분리 후 매각

 

사업부문을 블랙베리

10 라이선싱 비즈니스,

블랙베리 메신저 운영,

엔트리 레벨 하드웨어

부문으로 분리 후 매각

-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이 생태계 없이 침몰해가는 OS 를 선택할 가 능성은 없기 때문에 BB 10 라이선싱 사업은 불가

- BBM 은 매우 인기가 있지만, 서비스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으며 블랙베리 OS 와 통합되어야 하므로 분리 매각은 어려움

- 화웨이, ZTE 등 사업자들이 이미 저가의 블랙베리 킬러들을 생산 하고 있으며, 현재 신흥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조만간 전세 계로 채널을 확대할 것이므로 RIM 의 하드웨어 부문의 매력도는 급격히 떨어질 것

 

 

 

 

 

전체 매각

 

 

 

 

중국계 제조업체 벤더, 혹은 보다 강력한 벤더 에 매각

- BBM 은 강력한 보안성으로 인해 여전히 전세게 정부 기관 및 기 업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으나, 만약 화웨이나 ZTE 가 인수하게 되면 이들 기업은 신뢰도가 없기 때문에 인수 즉시 블랙베리를 포 기하게 될 것으로, 이 경우 인수 기업의 실익이 없게 됨

- 삼성전자는 이미 4 개의 플랫폼(바다, 티젠, 윈도폰, 안드로이드)을

처리하는 것만해도 바쁘기 때문에 관심이 없을 것

- MS 는 만약 제조업체를 인수하게 된다면 노키아를 우선 고려하게

될 것이며, RIM 까지 동시에 인수는 어려울 것

-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자체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 지향적 기업들이기 때문에 기업용 중심의 블랙베리

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기는 어려움

 

 

 

 

OEM 생산

 

 

 

BB 10 운영체제를 포기하고 윈도폰 등 다른 플랫폼 채택

-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 않은 전략

- 이미 노키아가 심비안과 미고 운영체제를 포기하고 윈도폰을 채택

한 결과, 시장에서 오스본 효과를 겪는 것을 목도했기 때문에 내부

적으로 선택이 쉽지 않을 것

- 노키아도 자사 최초의 윈도폰을 직접 제작한 것이 아니라 경험 있

는 대만 업체 Compal 을 통해 받았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OEM 생산도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은 아님

- 기업 시장에 거점이 있는 MS 의 윈도폰 8 위에 BBM 을 구동하는

것은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며, MS 의 생태계도 도움이 될 것이므

로 MS 의 제휴 시도 노력이 지속될 것

<자료>: Mondaynote, 2012. 7., NIPA 재정리

 

앞서 언급한 기업의 매각 및 MS 와의 제휴 등이 포함될 수 있음

- 애널리스트들은 RIM 이 사업부문을 분리하여 경쟁력 있는 부문을 매각하거나 기업을 통째로 매각하는 방안은 객관적 정황으로 보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분석

- 기업 시장에 강점이 있는 MS 와 제휴하는 것이 보다 유력한 방안으로 예상되며, 비록 RIM 이 블랙베리 플랫폼 포기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며 재기의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하반기 상황 변화에 따라 언제든 다시 논의가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음

○ RIM 경영진의 재기에 대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압력에 의해 매각 혹은 제휴 방안 실행이 급진전될 가능성도 있음

- RIM 의 현금보유고는 현재 22 억 달러로 어느 정도 운신의 폭이 있고, 대규모 인력 감 원으로 10 억 달러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채널 인벤토리에 55 일분의 판매 물량이

 

 

 

 

 

 

 

 

 

 

 

 

 

 

 

① 2007.7.1~2012.7.1 주가 추이    ② 2012.7.3~7.6 주가 추이

 

<자료>: NASDAQ, 2012. 7.

 

(그림 4) 최근 5 년간 RIM 의 주가 추이 및 컨퍼런스 콜 이후 주가 상승 추이

 

 

있기 때문에 이를 손절매할 경우 추가 현금 확보는 가능한 상황

- 그러나 노키아의 예에서 보듯, 기업 전망이 불투명해지면 거래처들의 미지급 채무에 대한 상환압력이 거세지기 마련이며 현금보유고는 생각보다 빠르게 감소할 수 있음

- 기업의 현금보유고가 충분한 상황에서 전략적 선택의 실행은 용이하지만, 여유가 없 는 상황에서는 칼자루를 쥐기 어려워 협상 조건이 악화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최악 의 상황이 오기 전에 보다 확실한 차선책을 요구하기 마련

- 실제로 BB 10 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RIM 의 주식이 평상시 4 배 이상 거래량을 보이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조만 간 RIM 이 전략적 판단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

○ RIM 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는 어쩌면 BB 10 의 실패보다도, 기업 매각을 추진하더라도 인수자가 나서지 않는 상황

- 노키아와 마찬가지로 RIM 이 최근 고전하고 있는 것은 한때의 성공에 머물러 제때 혁 신을 이루지 못한 점이 원인으로 지적

- 비즈니스맨들이 업무용으로 쓰기에 안성맞춤인 스마트폰을 개발함으로써 북미의 기업 고객들을 사로잡아 블랙베리 증후군이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성공하였으나, '기업 고객 위주' 전략이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를 놓치게 하는 걸림돌이 된 것

-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동영상 시청과 앱 활용 등 다양한 기능에 대한 개인 이용자들의 요구가 커지는데도 RIM 은 기존의 장점에만 매달렸고, RIM 내부에서는 메시징 네트

 

 

 

워크, 보안 등에 보탬이 되지 않은 혁신은 회피하는 경향이 형성되었다고 함

- RIM 의 블랙베리는 원래 낮은 대역폭에서 문자메시지나 BBM 을 압축하여 빠르게 전 송하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데이터 한도 초과에 대한 요금 폭탄이 문제가 되고 데이 터 효율성이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되던 시기에 최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었음

- 그러나 무선 네트워크 대역폭이 증가하고 비디오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 이용이 중요 해지면서 기업의 IT 환경마저 소비자 기기 중심으로 바뀌는 시대에 RIM 의 지적 자산 은 그 가치를 급속히 상실하기에 이름

- 2012 년 초 삼성전자는 RIM 의 인수를 고려한 적이 있으나 너무 높은 가격에 포기했 다고 밝힌 바 있으며, RIM 이 향후 기업 매각에 나서더라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인수협상에 고자세로 나선다면, 최악의 경우 인수자를 찾지 못할 수도 있음

○ 한편 RIM 이 급속히 쇠퇴하게 된 원인의 하나로 캐나다의 통신 환경이 지적되며, 글로 벌 ICT 기업들의 경쟁에 국가 정책이 미치는 역할의 중요성도 다시금 환기되고 있음

- 캐나다에서 블랙베리의 성공은 규제와 제약이 많은 캐나다 통신환경의 부산물로, RIM 은 전파 자원이 희소성이 있으며 한정되어 있다는 정부 정책의 기조를 과신

- RIM 이 이메일과 메시징 앱에만 주력했던 것은 높은 대역폭을 요구하는 서비스가 구 현되지 않을 것이라 보았기 때문인데, 이는 캐나다의 상황에만 부합하는 진실이었음

- RIM 이 주력하고 있는 신흥국가들마저도 최근 외국 자본을 통해 3G 와 4G 네트워크 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파 자원의 희소성을 강조하는 캐나다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음

- 이들 신흥 국가에서도 데이터 압축률은 더 이상 문제되지 않을 것이며, 데이터를 잡아 먹지만 멋진 앱들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

- 캐나다에서 스마트폰의 사용은 다른 OECD 국가에 비해서 여전히 매우 비싼 편으로, 워털루 지역을 비롯한 캐나다의 많은 지역에서는 아직도 미국에서 신형 아이폰이 출 시된 이후 1 년 반이 지나야 이용이 가능

- 이러한 환경은 결국 혁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기술을 많이 사용할 수 없는 국가에서 RIM 이 기술의 혁신을 제때 이루지 못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

- RIM 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계속 추락하게 된다면, 노텔(Nortel)의 파산에 이어 캐나다는 또 한번 자국 통신 산업의 붕괴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근본적인 통신 정책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구글에 앞서 증강현실 안경을 개발해 온 일본 카메라 업체들

 

 

○ 구글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웨어러블 컴퓨팅 (wearable computing)'의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 글래스'의 시연

- 안경테에 내장 카메라와 작은 스크린이 달 린 특수 안경인 '프로젝트 글래스'를 착용 한 스카이다이버가 컨퍼런스가 열렸던 모 스콘 센터 옥상에 착지할 때까지 프로젝트 글래스를 통해 보였던 풍광은 실시간 동영

상으로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던 구글의 공

 

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에게 전달되었음

- 프로젝트 글래스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로

<자료>: Google X 웹사이트

 

(그림 1) 프로젝트 글래스의 인터페이스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며, 안경 스크린 상에 문자메시지, 날씨, 개인일정, 사진촬영 등의 메뉴를 표시

- 구글은 지난 4 월에 처음 '구글 글래스'를 공개한 이후 디자인과 소프트웨어에 관해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 중에 있으며, 개발자용 프로토타입은 2013 년 초에 1,500 달러 에, 그리고 일반 소비자용 제품은 2014 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

○ 구글이 프로젝트 글래스를 발표한 지 일주일 후인 7 월 3 일 애플은 구글 안경과 유사한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

- 'HMD 를 위한 주변기기 처리'라는 명칭의 이 기술은 이미 2006 년에 특허가 신청된 것으로, 애플이 오래 전부터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줌

- HMD(Head Mounted Display)는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라는 의미이며, 유사 용 어인 HUD(Head Up Display)는 보통 자동차 앞 유리에 주행에 관련한 각종 정보를 디스플레이로 해 주는 전자적 기술로 사용

- 특허 신청서에 따르면 애플의 HMD 는 2 개의 작은 CRT, LCD, 혹은 OLED 디스플레 이와 함께 확대 렌즈 또는 기타 관련된 광학 부품들이 포함되어 있고, 프로세서, 메모 리, 사용자 인터페이스 장착이 가능

- 디스플레이와 광학 기술은 사용자가 착용하는 헬멧, 안경, 또는 바이저(모자 챙)에 임

 

 

 

206    206

LCD-R 202

208

 

LCD-R 204

208

LED

 

 

FLP

 

LCD 편광기

 

 

 

 

 

210a    210b

 

프리즘 렌즈

 

 

IPD

 

 

212a

212b

 

 

<자료>: 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2012. 7.

 

(그림 2) 애플이 취득한 HMD 특허 개념도

 

베딩 될 수 있음

- 애플은 HMD 기기로 입체 3D 이미지를 볼 수 있다고 기재하고 있으며, CAT 스캔과 MRI 를 사용하는 수술실의 의사나, 긴급상황 시에 필요한 정보를 받아야 하는 소방수 또는 군인들에게 효과적인 기능이라고 예시

- 구글의 프로젝트 글래스 시연과 애플의 관련 특허 취득이 알려지면서, 향후 양사 간에 증강현실 HMD 개발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 구글과 애플의 뉴스에 가려지긴 했지만 카메라 업체인 올림푸스도 7 월 5 일 HMD 형 웨어러블 컴퓨팅 기기인 MEG 4.0 의 프로토타입을 공개

- 올림푸스 일본의 웹사이트에만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어 상세한 기술적 스펙은 알기 어렵지만, 이 기기는 320×420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디스플레이의 위치는 구글의 프로젝트 글래스가 광학을 처리하는 방식과 유사

- MEG 4.0 은 생동감 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과 연결되며, 올림푸스의 자체 기술인 'Pupil Division Optical System(동공분할광학시 스템)'을 이용하여 HMD 가 정보를 표시

- 올림푸스에 따르면 PDOS 는 배터리 수명을 닳게 하지 않고도 외부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밝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함

- MEG 4.0 은 GPS 와 가속도계를 포함하고 있어 안경이 어느 방향을 보고 있는지를 결 정하는데 도움을 줌

 

 

<자료>: Olympus, 2012. 7.

 

(그림 3) 올림푸스의 HMD 형 웨어러블 컴퓨팅 기기 MEG 4.0

 

- 배터리 수명은 3 분 마다 15 초 동안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모드에서 8 시간이

고, 무게는 30g 미만, 길이는 196mm

- 의아한 것은 구글 글래스가 사진 촬영 기능을 강조하는 것과 달리, 정작 카메라로 유 명한 올림푸스의 이 프로토타입은 카메라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점

○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림푸스의 HMD 기기 프로토타입 발표는 이번이 세 번 째로 올림푸스는 구글이나 애플보다 빠르게 관련 기술 개발을 진행 중

- 올림푸스는 이미 2005 년에 착용자의 시선 바로 아래에 메일 수신이나 대중교통의 스 케줄에 관한 알림을 표시해 주는 안경의 프로토타입을 발표한 바 있음

- 2008 년에는 Future Creation Laboratory, Human Media 등과 함께 Eye-Trek 이라 는 안경을 개발하기 위해 팀을 구성한 적이 있으며, 이 안경은 주변에 착용자가 관심 있어 하는 것이 있을 경우 정보를 디스플레이 함

- 올림푸스의 첫 번째, 두 번째 프로토타입은 시장에서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함

 

 

<자료>: Nikkei BP

 

(그림 4) 올림푸스의 최초 HMD 기기(左)와 두 번째 기기 Eye-Trek(右)

 

 

 

- MEG 4.0 의 출시일이나, 이 웨어러블 컴퓨팅 기기가 어느 모바일 OS 에서 구동되는지

등에 관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어, 올림푸스가 이 기기를 어떤 방향에서 접근하고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

○ 올림푸스의 발표에 앞서 6 월 22 일에는 캐논이 도쿄에서 개최된 '3D 와 가상현실 엑스 포'를 통해 새로운 증강현실 플랫폼 'MR System'을 공개

- MR(Mixed Reality) 시스템은 실세계를 배경으로 그 위에 가상의 이미지를 실제처럼 투사하는 HMD 를 이용하는 것으로,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합쳤다는 의미로 '혼합된 세계'라는 명칭을 부여

- 캐논은 가상 이미지가 어느 각도에서나 정확하게 보여진다는 점이 다른 증강현실 솔 루션들과의 기술적 차별성이라고 주장하며, 사용자들은 HMD 를 착용하고 객체의 주 변을 돌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3D 객체를 볼 수 있다고 설명

- QR 코드와 같은 마커(marker)를 실제 세계의 객체 위에 여러 방향에서 부착해 놓으면, HMD 에 포함된 소형 디지털 카메라는 이 마커를 인식하여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정보 를 입력하고, 소프트웨어는 가상의 물체가 어떻게 보여져야 하는지를 연산한 다음 그 값에 맞게 이미지를 만들어 냄

- 가상 이미지들은 눈 바로 위에 있는 2 개의 작은 디스플레이 패널을 이용해서 사용자

에게 보여지며, 패널의 이미지들은 사용자의 시선과 정교하게 일치시키는 작업을 거

 

 

 

 

 

 

 

 

 

 

 

 

 

 

 

 

 

 

 

<자료>: Canon, 2012. 6.

 

(그림 5) 캐논의 MR 시스템 작동 원리와 사용되는 HMD 기기

 

 

 

① 초정밀 기계의 내부구조 보기

②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③ 디자인 파트와 제조 파트의 협업    ④ 공장 생산라인 설계의 시뮬레이션

 

 

<자료>: Canon, 2012. 6.

 

 

(그림 6) 캐논의 MR 시스템의 응용 분야

 

 

 

쳐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가 정확한 방향에서 융합됨

- 이를 통해 MR 플랫폼은 사용자가 위치를 바꾸더라도 올바른 각도와 방향에서 보는 것과 같이 가상 객체와 모양을 디스플레이 할 수 있음

- MR 시스템은 윈도 7 과 윈도 XP 운영체제 상에서 작동이 가능

○ 캐논은 7 월 말부터 MR 플랫폼을 일본에서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향후 해외 지사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

- 캐논은 우선 제조산업에서 도입할 것으로 보고 공략한다는 전략이며, 제조업에서는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에 신상품을 먼저 보거나, 공장 생산라인 레이아웃 설계안을 미 리 시뮬레이션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

- 캐논은 또한 빌딩의 실내 인테리어를 개보수하려는 곳이나 수술 과정을 미리 시뮬레 이션 해보고 싶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도 고려

- 이 밖에 교육,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이용이 확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개 발자용 SDK 제공을 통해 응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

 

 

 

○ 카메라도 생산하고 있는 소니 역시 2011 년 5 월에 QR 코드가 필요없는 객체 인식 기

술을 이용하여 실내 위치정보와 증강현실 정보를 결합한 '스마트 AR' 기술을 선보인 바 있음

- 스마트 AR 은 증강현실 시스템의 기반 기술이며, 소니가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 만, 이 시스템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는 증강현실 안경이나 홀로그래픽 안 경이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 Sony, 2011. 5.

 

(그림 5) 소니의 스마트 AR 기술 시연 장면

 

 

○ 생태계 관점에서 보면 일본 카메라 업체들은 구글이나 애플과 비교하기 어렵지만, B2B

등 기술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 시장의 가능성은 기대되는 점

- 구글이나 애플은 HMD 기기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유사한 또 다른 스마트 기기로 접근하지만, 일본 카메라 업체들이 서비스 플랫폼을 뒤늦게 구축하는 데는 한계가 있 을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안경형 웨어러블 컴퓨팅에서 광학 기술이 핵심 역량 중 하나임을 감안한다면, 일본 카메라 업체들의 오랜 기술개발 역량을 과소평가할 수 없음

- 캐논 MR 시스템에서 보듯 공장 설계, 자동차 설계,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스탠드얼 론형 응용 분야에서는 충분히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PC World, 6. 18 & US PTO, 7. 3 & Olympus Japan, 7. 5.)

 

 

2012 모바일앱 경제의 키워드: 복점, 태블릿, IAP, 페이스북

 

 

○ 시장분석기관인 비전모바일(VisionMobile)은 전세계 1,500 여 앱 개발자 및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한 심층 서베이 결과를 발표

- 보고서의 정식 명칭은 '개발자 경제학 2012(Developer Economics 2012)'이며, 부제 로 '새로운 모바일앱 경제(The new mobile app economy)'

- 모바일앱 경제라는 부제에 맞게 모바일앱 개발 플랫폼 선택시 고려되는 경제학적 요 인, 모바일앱 개발의 매출과 비용, 마케팅과 유통채널 및 수익모델, 각 지역별 모바일 앱 생태계 지형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매년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2010 년과 2011 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 2011 년이 개발자들의 실험 시기였다면 2012 년은 생태계의 공고화가 진행되어 iOS 와 안드로이드의 복점(複占)화가 강화된 시기

- 실제로 주 개발 플랫폼과 상관없이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는 안 드로이드가 역대 최고인 76%를 기록하였으며, iOS 는 66%를 기록하여 이전 두 해보 다 응답률이 상승

- 반면 크롬과 윈도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플랫폼은 개발자들의 사용 빈도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

- 2012 년에 개발자들은 평균 2.7 개의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1 년

 

<표 1> 개발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톱 10 플랫폼(2010~2012 년)

 

구분

2010

2011

2012

안드로이드

59%

67%

76%

iOS

50%

59%

66%

모바일 웹

40%

56%

53%

윈도폰

39%

36%

37%

자바 ME

50%

46%

35%

블랙베리

34%

40%

45%

심비안

46%

38%

30%

Qt

-

22%

26%

플래시

22%

34%

24%

크롬

-

9%

22%

<자료>: VisionMobile, 2012. 6.

 

 

 

에 3.2 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집중화가 뚜렷하게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음

○ 복점화 강화 현상은 동전의 양면을 나타내는 것으로 지난 1 년 동안 소위 2 등급 운영체 제들에 대한 개발자들의 급격한 이탈현상이 확인됨

- 퀄컴의 브루(Brew)는 사양기에 접어들었고, 특히 개발자들이 브루를 포기하는 속도가 매우 놀라운데, 현재 브루를 이용하고 있는 개발자의 60%는 사용을 중지할 계획

- 삼성전자의 바다 역시 현재 사용중인 개발자의 49%가 포기할 계획이며, 바다 OS 는 누적 기기 출하대수(2,000 만 대)와 플랫폼 성숙도 양측면에서 모두 부진

- 블랙베리 역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으로 개발자의 41%가 포기를 계획하고 있 으며,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블랙베리를 최우선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던 개발 자의 14%가 탈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

- RIM 이 설사 매각되더라도 블랙베리 플랫폼을 구원하기 위해 투자를 할 인수자는 아 무도 없을 정도로 개발자들의 엑소더스는 매우 심각한 상태

○ HTML5 등을 계기로 득세할 것이라 예상되었던 모바일 웹에 대한 기대는 점차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양상

- 모바일 웹은 사용중인 플랫폼 톱 10 에서 3 위를 기록하였으나, 전년도에 비해 3% 포 인트 하락

- 모바일 웹에 대한 태도가 과잉 기대에서 현실 인식 단계로 접어들면서 개발자들은 처 음 생각했던 것처럼 모바일 웹이 유토피아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

- 모바일 웹에 주력했던 개발자들은 웹 브라우저 파편화, 퍼포먼스의 한계, 수익화 및 유통 채널의 부족 문제 등으로 고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남

○ 반면 윈도폰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MS 로서는 이런 분 위기를 잘 살릴 경우 모바일 비즈니스의 지분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

- 2012 년 1 분기 윈도폰 판매대수는 260 만 대로 여전히 1 년 전과 마찬가지로 실망스 럽지만 개발자들 사이에서 관심은 지속적으로 구축되고 있는 추세

- 현재 윈도폰을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33%인 반면, 윈도폰을 도입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57%에 달해 윈도폰 8 과 윈도 8 등에 대한 개발자들의 과잉 열기와 기대가 증 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과잉 기대를 안드로이드와 iOS 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실제로 개발

 

 

 

자들이 도입하도록 유도하는 강력한 계기가 있어야 할 것이며,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기대는 금세 사그러들 수 있음

○ 개발 플랫폼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역시 사용자 기반이라는 응답이 1 위

- 대규모 디바이스 보급 여부가 플랫폼 선택의 최우선 기준이라는 응답이 5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낮은 개발비용이라는 응답(43%)과 잠재적인 매출 가능성이라는 응답 (30%)이 뒤를 이었음

- 결국 일단 많은 디바이스에 앱이 깔리게 되면, 그 다음 광고 노출이 증가되거나 유료 다운로드가 이어지고, 서비스 가입이나 수익 배분이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

○ 디바이스 측면에서는 태블릿이 이제 개발자들에게 메인 스크린이 되어가고 있는 현상

-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디바이스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태블릿이라는 응답은 2011 년

34.5%에서 2012 년 51%로 급상승

- 태블릿 OS 중에서는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iOS 를 겨냥하고 있다는 응답이 74% 로 가장 높게 나타남

- 태블릿과 달리 TV 와 게임 콘솔은 게임 개발자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음

 

<표 2> 앱 개발자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디바이스

 

기기

스마트폰

태블릿

피처폰

PC 넷북

TV 셋톱박스

e-북 리더기

게임 콘솔

응답률

85%

51%

33%

27%

8%

6%

6%

<자료>: VisionMobile, 2012. 6.

 

○ 앱의 유통 측면에서는 모바일 웹과 앱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페이스북을 프 로모션 채널로 이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음

- 페이스북은 모바일 개발자들이 플랫폼에 상관없이 페이스북을 통해 퍼블리싱, 프로모 션, 유통, 과금하도록 함으로써 개발자들을 붙들어 매고, iOS 나 안드로이드, 모바일 웹을 넘어 플랫폼들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갖춰 나가는 중

- 모바일 웹 개발자들에게 페이스북은 직접 과금은 물론 글로벌 시장 이용 가능성, 9 억 명의 액티브 사용자들에 대한 유통과 목표 광고를 제공하며, 이것들은 모두 모바일 웹 개발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

- 페이스북은 그 자체가 새로운 웹이 되어 가고 있으며, 2012 년 3 월에만 1 억 6,000 만 명의 방문자에게 모바일 앱 페이지를 전송하기에 이름

 

 

<표 3> 앱 개발자들이 프로모션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유통 채널

 

유통 채널

페이스북

키워드 검색

무료 데모

전문 PR 서비스

모바일 광고

응답률

47%

28%

26%

19%

17%

<자료>: VisionMobile, 2012. 6.

 

- 피처폰 시대에 앱 유통을 지배했던 이동통신사들의 앱스토어를 최우선 유통 채널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3%에 불과

- 그러나 예외가 하나 있는데, 중국에서는 구글 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이 틈을 이용해서 차이나 모바일의 앱스토어가 모바일 가입자의 22%를 유치하며 6 억 회 이상의 앱 다 운로드를 기록

○ 앱 개발을 통한 매출과 수익을 조사한 결과 개발자 3 명 중 1 명은 빈곤선 이하에 존재 하여 앱 개발만을 주 수입원으로 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앱당 월평균 매출은 플랫폼에 따라 1,200~3,900 달러 수준인데 비해, 500 달러 미만 의 비율이 약 35%로 나타남에 따라 이는 개발자 3 분의 1 이 빈곤선 이하임을 의미

- 개발자의 14%는 앱당 월평균 매출이 500~1,000 달러인 반면, 13%는 앱당 월평균 매출이 1,001~5,000 달러에 그침

 

<표 4> 스마트폰 OS 별 앱당 월평균 매출 비교

 

운영체제

앱당 월평균 매출이 없는 개발자 비율

앱당 월평균 매출

1~500 달러인 비율

하위 95% 개발자들의 앱당 월평균 매출

안드로이드

9.0%

44.2%

2,735 달러

블랙베리

2.3%

52.3%

3,853 달러

iOS

6.8%

34.7%

3,693 달러

윈도폰

8.1%

67.6%

1,234 달러

<자료>: VisionMobile, 2012. 6,

 

○ 흥미로운 것은 다수 개발자들이 RIM 의 블랙베리를 포기하려 하지만, 앱당 월평균 매출 에서는 블랙베리 앱들이 iOS 용 앱들을 앞서고 있다는 점

- 블랙베리 앱 개발자들의 월평균 매출은 약 3,900 달러로, iOS 용 앱 개발자들보다 약

4%가 더 높고, 안드로이드 개발자들보다는 35%가 더 높음

- 이는 기업용 시장을 주로 겨냥하고 있는 블랙베리가 앱의 종류는 많지 않지만, 기업이 일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

- iOS 용 앱이 안드로이드보다 매출이 높은 이유는 보다 유리한 사용자 계층(사용자들이

 

 

 

가격에 덜 민감), 더 나은 콘텐츠(무료 대비 유료 앱 비율이 높음), 태블릿 과점(태블

릿의 앱 가격은 더 높음), 마찰없는 결제(원클릭 결제가 가능한 4 억 개의 계정) 때문

○ 앱 개발 비용은 iOS 용 앱이 평균 2 만 7,000 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개발 공수는 앱당 평균 3MM(man/month)가 소요

- 애플 기기용 앱 개발비용은 안드로이드보다 21% 비싸고, 블랙베리보다는 무려 81% 가 비싼 것

- 앱 개발 비용은 국가마다 앱 카테고리별로 다른데, 예를 들어 통신과 소셜 네트워킹 앱을 개발할 경우 iOS 를 이용하는 것이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것 보다 빠름

- 앱 개발 비용이 높아지는 것은 사용자 경험의 기대수준이 너무 높이 올라가 있기 때 문으로, 그래픽 디자인과 스토리보드, UI 개발이 통상 예산의 25%를 차지

- 그 밖에 유지보수 비용으로 매년 개발비용의 10%가 소요되며, 마케팅 비용은 전체 앱 개발 비용의 약 10% 정도를 차지

 

<표 5> 스마트폰 OS 별 하위 95% 앱의 평균 개발비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iOS

윈도폰

앱 개발비용

22,637 달러

15,181 달러

27,463 달러

17,750 달러

<자료>: VisionMobile, 2012. 6,

 

○ 앱 출시 이후에는 사용자 기반을 유지하는 것과 실시간으로 버그와 오류를 추적하는 것 이 가장 큰 해결과제라고 답변

- 출시 후 주요 마케팅 도전과제로는 앱 사용자를 유지하는 것이라는 응답이 39%로 가 장 빈도가 높았으며, 이는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의 24%만이 3 개월 후에도 사용하 고 있다는 Flurry 의 보고서 내용과 일치하는 것

- 버그와 에러를 추적하는 것을 애로사항으로 꼽은 개발자는 38%였으며, 특히 윈도폰 7 개발자들의 응답률이 높았음

- 사용자와 개발자들 사이에는 직접적인 피드백 채널이 없으며, 개발자가 앱의 퍼포먼 스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독창적인 수단도 없음

- 앱 리뷰들을 보는 것은 사후약방문 같은 것으로, 개발자들은 종종 자신들의 앱에서 뭔 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사용자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너무 늦게 발견하게 됨

○ 39%의 개발자들은 수익모델 선택에 있어 점점 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표 6> 하위 95% 개발자들이 채택한 수익모델 및 앱당 월평균 매출

 

수익모델

가입형

앱내 구매

다운로드 과금

프리미엄 (무료+유료 업그레이드)

광고

이용률

12%

19%

34%

18%

33%

앱당 월평균 매출

3,683 달러

3,033 달러

2,451 달러

1,865 달러

1,498 달러

<자료>: VisionMobile, 2012. 6.

 

현재 시장에서 사용하는 수익모델은 대략 11 개 정도

-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수익모델은 다운로드당 과금과 광고 지원형으로 대표적인 유료 모델과 대표적인 무료 모델의 채택률이 높았음

- 그러나 앱당 월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수익 모델은 가입형 모델과 앱내구매(In App

Purchase: IAP)로 각각 3,000 달러 이상을 기록

○ 모바일 앱 경제를 낳은 원인이자 결과로서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경쟁 구도는 새로운 피 라미드 구조를 형성

- 2012 년 1 분기에 애플은 휴대단말 산업 이윤의 4 분의 3 을 독식하고 있으며, 그 다 음 4 분의 1 을 삼성전자가 차지

- 발빠른 추적자로서 삼성전자의 성공 방정식은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기를 시장에 먼저 출시하는 것이며, 하드웨어 스택에서 가장 비싼 두 가지 부품인 칩셋과 스크린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이윤 확보와 부품 조달 경쟁력 확보가 가능

 

 

 

 

 

 

 

 

 

 

 

 

 

 

 

 

 

 

 

<자료>: Canon, 2012. 6.

 

(그림 1) 단말기 OEM 벤더의 등급 분류와 경쟁의 기반

 

 

 

- 애플이 이익의 대부분을 가져갔지만, 모바일 단말기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은 애

플, 삼성전자, 노키아가 아니고 기타 카테고리임

- 수백 개의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연간 수억 대를 판매하고 있으 나, 값싼 해적판 단말기를 제조하는 소위 Shanzhai 업체들과 기타 조립업체들의 기기 판매 매출은 매우 적으며, 수익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 형편

- 이들 기타 제조 업체들이 단말기 제조 시장을 황폐화시키고 있으며, 산업의 생존에 필 수적인 이익이라는 산소를 고갈시키고 있다는 것은 우려되는 현상

- 한편, 애플은 단말기 시장 브랜드 가치의 33%를 차지한 반면, 노키아는 15%를 잃었 는데 이는 톱 100 브랜드 중 전년대비 하락폭이 가장 큰 것

(VisionMobile, 6. 20 & App Development Trends, 6. 22 & FierceDeveloper, 6. 25.)

 

 

 

 

 

주간기술동향 원고 공모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T 전문동향지인 주간기술동향에 게재할 전문가 원고를 모집하

고 있습니다. 주간기술동향은 1981 년 6 월에 국내 최초의 IT 기술동향지로 발간된 이후 매주 발간되고 있는 31 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전문동향지입니다.

 

IT 분야 최신의 기술, 시장, 정책동향을 심층 분석하여 산학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IT 산업의 성장과 미래 IT 산업 발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내 IT 분야 전문가의 우수한 원 고들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전문가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제출 분야 : 유무선통신, 전파방송위성, SW/콘텐츠, 융합, 전자정보디바이스, IT 산업, IT 정책

 

제출 자격 :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의 정보통신 분야 종사자

 

응모 기간 : 수시 접수

 

원고 선정 : 투고된 원고는 본지 발간 취지에 부합되는 원고에 한하여 게재하며, 필요시 원고의 수정보완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타인의 원고를 인용하거나 언론기사 를 활용할 경우 출처를 명확히 밝히더라도 지적재산권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 하므로 타인의 원고 및 언론기사의 무단게재, 전제를 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 게재 원고에 대하여 리프린트 무료 제공

- 게재 원고에 대하여 소정의 원고료(편당 최고 40 만원) 지급

- 원고제출시 반드시 원고심의의뢰서를 함께 제출

 

제출 및 문의처

- 138-711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13(가락본동 79-2)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책기획단 정보서비스팀 주간기술동향담당

- Tel : 042-710-1771 / Fax : 042-710-1389 / E-mail : wttrends@nipa.kr

 

 

 

 

 

 

□ 사 업 책 임 자 : 이효은 (정책기획단장)

□ 과 제 책 임 자 : 문병주 (정보서비스팀장)

□ 참 여 연 구 원 : 이윤철, 송종철, 임종석, 강은숙, 정대령, 최광옥, 오준영, 안범식, 이재경, 류지웅, 전영미(위촉)

 

□ 집 필 위 원(EG)

 

 

유무선통신

 

SW/콘텐츠 융    합

 

 

전자정보 디바이스 전파방송위성 IT 산업정책

: 곽은주(KT), 문필주(평택대), 류승완(중앙대), 박수홍(삼성전자), 윤지욱(ETRI),

이상일(㈜뉴그리드), 원용욱(연세대)

: 고광용(한글과 컴퓨터), 남기효(㈜유엠로직스), 변진욱(평택대), 윤재석(KISA), 정한민(KISTI), 조병호(관동대), 장의진(한국저작권위원회)

: 김상균(강원대), 김영훈(동양미래대), 박찬국(에너지경제연구원), 윤준환(방위사업청), 전황수(ETRI), 송영준(의료산업진흥재단), 오명환(경원대), 최인석(더미컨설팅그룹), 최재용(SK C&C)

: 김원종(ETRI), 문희성(LG 경제연구원), 오인열(KAIST), 이승윤(한밭대), 이병철(포엔사), 장승주(동의대), 장화선(삼성전자)

: 장동원(ETRI), 민경찬(KTI)

: 강석철(InC 기술경영연구소), 김유상(㈜광성전자), 김종근(한국정책기획평가원), 김한주(KIAT), 양용석(국회), 장희선(평택대), 주용완(KISA)

 

 

□ 심 의 위 원

 

고응남(백석대학교), 권오성(세명대학교), 김민수(ETRI), 김영복(세종대학교), 김원(NIDA), 김인수(KERI), 김창봉(공주대학교), 김평중(충북도립대), 목하균(KBS), 박순길(KEA), 박윤호(휴먼라이트), 백승욱(오엠오에스), 여인갑(ETRI), 오길남(광주대학교), 유대상(엘컴택), 윤재동(건국대학교), 이기호(이데토액세스코리아), 이동진(하이게인안테나㈜), 이재하(남서울대학교),

이홍재(다바), 서영호(광운대학교)

 

 

 

 

 

 

통권 1555 호(2012-27)

 

발 행 년 월 일 : 2012 년 7 월 18 일 (주간) 발    행    소:

편집인 겸 발행인 : 정경원

등 록 번 호 : 대전 다 - 01003

등 록 년 월 일 : 1985 년 11 월 4 일 인    쇄    인: ㈜참기획

 

 

(정책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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