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 몸은 내 것 같지만 사실은 내 것이 아니다.
혈액의 순환, 내장의 활동, 어느 것 하나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은 거대한 자연의 혜택을 받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다. 하늘이 잠시 내게
맡긴 것이다.
내 돈, 내 일, 내 재산,
이 모든 것이 내 것 같지만 이것 역시 세상이
안겨준 선물이다. 세상이 잠시 내게 맡긴
것이다.
어떤 것이든,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내 가진
것은 내 것 같지만 그것은 잠시 정해진 것일 뿐
사실 내것이 아니다. 잠시 맡고 있을 뿐이다.
즉, 존재한다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어떤 사물이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신체도 돈도 일도, 절대로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돼며 쉽게 생각해서도 안된다. 소중하고
신중하게, 그리고 의미 있게 그 활동과 작용을
살려야 한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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