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어린 시절, 아직 동쪽 서쪽도 제대로 구별하지
못했던 시절, 때때로 따뜻한 어머니에겐 엄하게,
엄한 아버지에겐 자상하게 젓가락을 쥐는 법부터
신발을 신는 법까지 직접 배웠다. 때론 싸우면서
형에게 배우는 경우도 있었고 누나에게 배우는
경우도 있었다. 초등학교 선생님과 이웃 아주머니
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면서 그것을 순수하게 받아
들이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성장해왔다.
밀림 속에서 동물이 키운 인간은 동물처럼 행동을
하더라는 예도 있지만 고맙게도 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라고 성장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과 인도를 받으며 인간으로 성장한다.
그런데 어느 틈에 다른 사람의 말을 우습게 생각하게
된다. 이제 성장할 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겠지만,
아무리 성장을 해도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마음을 잃으면
결국 자신도 잃게 된다.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어린 시절,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침과 인도를 받았던 시절,
그 시절의 순수한 마음을 되찾겠다는 의미가 아닐까?
[이루어 질 것은 이루어진다. 中에서]
'기본 카테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일] p66 꾸짖음과 꾸지람 (0) | 2006.11.06 |
---|---|
[이루어질것] p18 나는 혜택받은 사람 (0) | 2006.11.05 |
[PocketEnglish] p131 You won''t believe ~. (0) | 2006.11.02 |
[할일] p64 응석을 부린다는 것 (0) | 2006.11.02 |
[이루어질것] p14 마음의 거울 (0) | 2006.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