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유망직업 20가지
  • 2011년 고령자취업이 중요한 세상이다. 이제 한국은 고령화 쇼크를 맞이한다. 고령화 쇼크는 한국 사회에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쇼크이다. 이런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 고령자들이 직업을 갖기를 희망하는 지수도 상승 중이다.

    이런 시대흐름을 타고 , ‘고령자 취업 금기사항과 유망직업 20가지’를 발표한다. 이 연구에는‘ 김준성의 직업 데이터 500가지’ 자료가 종합 분석되었다.

    고령자 취업에 필요한 금기사항 고령자들은 이제 박자 전략으로 취업 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

    1, 왕년에 내가 뭐하던 사람인데, 라는 의식을 처음부터 버리라. 이런 생각을 하면 지금 가질 기회를 만나기 힘들어 진다.

    2, 시간제든, 정규직이든, 자영업이든 고용 행태에 구애 받지 말고 시작하라.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의 지식을 갖추어 가면서 동시에 일을 찾으라. 사소한 일도 좋다. 이를테면 주유소에서 기름을 시간제로 넣어 주는 일을 주어져도 시작하라. 시작하면 그것이 자기 직업을 새로이 찾는데 도움이 된다.

    3, 가능한 한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좋다. 반찬을 만들어서 내는 식당의 찬모라는 직업에서 일을 시작 해도 정해진 시간에 가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일을 하는 규칙적인 흐름을 갖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일하면 잡념(雜念)이 사라지고, 활력(活力)이 다가온다고 상상하면서 고령자의 직업을 찾아 가라.

    고령자 유망직업 20가지

    1 경영지도사
    시장에서 상당히 인기를 얻는 직업이다. 정년을 맞이 하면서 자기가 회사에서 가장 잘한 일을 주특기로 해서 중소 기업 경영 지도를 하는 일을 한다. 나이 지긋한 고령자들이 하기 쉬운 직업이다. 중소기업청에서 수여하는 경영 지도사 자격증 코스를 밟아 두고 자격증을 미리 확보해 두라.

    2 애완동물 영양 관리사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자기 집안의 애완동물의 영양 상태에 관심이 많다. 애완 동물의 영양 상태를 관리하고 진단하는 일을 한다. 여성 고령자들이 하기 편한 직업이다. 가정을 방문하면서 애완동물 사료에 대한 자문과 판매를 동시에 하는 것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3 인생 상담가
    인생의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를 풀어주는 일을 상담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인생 상담가를 라이프 코치라고 해서 2만여명의 라이프 코치 Life Couch가 존재한다. 한국에도 라이프코치라는 직업이 고령자들의 유망직으로 등장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

    4 지역 사회 복지 매니저
    지역 사회의 복지문제를 다룬다. 사회 사업사를 자격증을 젊은 시절에 취득해 두면 고령자가 된 후 이런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도시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다.

    5 브루 마스터
    맥주를 만드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Brewmaster라고 영어로 표기된다. 유럽에는 이런 직업이 많고 농장을 경영하면서 직접 맥주를 만들어 수출하는 일을 이들이 한다. 유럽에서 맥주 경시대회 같은 맥주 품질 검정을 위한 이벤트가 많은 직업이라서 이런 분야는 아시아에서도 앞으로 발전 소지가 많다. 고령자들이 맥주를 만드는 공정에 가서 기술을 배우면 이런 유망 직업으로 가는 것이 가능하다. 맥주 만드는 공정은 고령자들이 집중력을 조금만 발휘 한다면 생각 보다 배우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맥주 애호가들이 한국에서도 늘면서 이 분야 직업시장은 확장될 것이다.

    6 찬모
    반찬을 만들어 먹을수 없을 만큼 분주한 현대 젊은 맛벌이 부부가 늘면서 반찬을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먹는 가정이 느는 중이다. 이들을 위해서 반찬을 만들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파는 전문기술인으로 여성 고령자들이 하기 쉬운 직업이다.

    7 보석 세공인
    정년을 앞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보석 세공은 손재주가 조금 있다면 더욱 좋은 직업이다. 보석 상으로 부터 원석을 받은 후 이를 갈고 다듬는 일을 한다. 98종 이상의 보석을 다루는 직업이다. 나이들어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싶다면 보석 세공 기술을 현역인 시절에 배워 두라.

    8 베이비 시터
    나이에 상관 하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어린이 놀이에 친밀감과 어린이를 향한 사랑이 넘치는 분은 이런 베이비 시터로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를 봐줘야 하는 일하는 여성이 많아 지면서 이런 직업은 수요가 지속 중이다.

    9 컴퓨터 보안 전문인
    직장에서 이런 분야를 다루고, 대학 시절에 컴퓨터 보안을 배운 이들이 하기 좋은 직업이다. 헤커를 다루고 보안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고급 기술 연관 직업이지만 이런 분야에 흥미를 가진 중년들이 이 분야 기술을 배우면 고령자들이 평생 계약직으로 일하기에는 수요가 생각 보다 많은 직업이다.

    10 정원사
    정원의 나무를 돌을 다룬다. 정원의 미학을 생각 하면서 정원을 다듬어 아름답게 하는 직업이다. 나무 치료를 하는 기술을 배우면 이런 분야의 일이 나이 들어서 가능한 영역이다. 나무와 풀들을 다루는 일이라서 현역 시절 묘목과 연관, 농업 분야, 산림 분야의 영역에서 일을 해온 이들 이라면 나이들어서 가능한 직업이다.

    11 혼수 상담사
    결혼할 상대와 같이 혼수 상담을 받는다. 이들은 결혼 하는 분들의 필요성 제기를 열심히 듣고 방 사이즈, 집의 구조들과 신랑 신부의 취향, 혼수 비용을 고려해서 혼수를 권하는 일을 한다. 나이 많은 고재인가를 파악하면서 일 해야 한다.

    12 기술 번역가
    외국어가 되는 고령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외국어를 활용 하면서 첨단 기술을 한글로 번역하는 일을 주로 한다. 다른 외국어로 된 문헌을 또 다른 외국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외국어 번역을 하는 회사에 일주일에 3번정도 가서 일을 받아다가 자기 집에서 일을 해서 번역된 것을 다시 번역 회사에 갖다주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해외에 거주 경험이 많은 고령자들에게 추천한다.

    13 식품 가공 검사원
    가공 식품의 품질을 검사한다. 시작으로 하기도 하고 기구를 활용하기도 한다. 식품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면서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

    14 텔레 마케터
    전화음성으로 상품을 홍보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학벌 나이에 상관하지 않고 일하지만 여성들을 고령자중에서도 채용하는 경우가 느는 중이다. 문제는 음성 관리 상태다. 평소에 맑은 음성을 제대로 관리해온 고령자라면 이런 직업에 도전할 만하다.

    15 IT 컨설턴트
    정보기술에 대한 정보에 민간하고 이 분야에서 일한 경력을 가진 고령자라면 IT컨설턴트로 가도 된다. 정보화 세상이 되면서 이분야의 직업은 이제 젊은이들만의 영역은 아니다. 베이비부머들 중에서 비교적 연령대가 어리면서 컴퓨터 분야에서 오래 일한 경력자들이 가기에 유리한 직업이다. 컴퓨터 기술 자문을 유료로 해주는 일이므로 하루종일 하지 않아도 되고 파트타임으로도 가능하다.

    16 학교 보안관
    초중고 학교에 폭력, 성문제들이 많아 지면서 학교 보안관을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젊은 시절에 태권도, 유도 등의 운동에서 자질을 가진 이들중에서 건강한 육체를 가진 고령자라면 이런 분야의 직업을 가질만 하다.

    17 구연 동화 강사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주는 직업이다. 문학을 즐기고, 어린아이들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목소리가 좋은 고령자라면 권할만한 직업이다. 동화는 나라 마다 민족 마다 달라서 일하는 이들도 호기심을 갖고 일한다면 행복감을 체감하며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

    18 상업 디자이너
    미학에 흥미가 많은 이들은 상업적으로 디자인을 하는 일에서 기회를 만날 수 있다. 자동차를 디자인해주는 일을 한다거나 달력을 만드는 일에서 미적 감각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하다.

    19 바텐더
    술을 배합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술을 잘하지 못해도 가능하다. 술에 흥미가 많은 분들은 좋은 직업이다.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것도 가능하다.

    20 조산원
    출산을 돕는 일을 한다. 초산의 경우에는 자문을 통해서 산모를 안정 시키는 일도 한다. 히브리 민족 사이에서 조산원의 역할이 나오는 문헌에서 보듯 오랜 역사를 지닌 직업이다. 산모의 심리를 파악하고 돕는 일을 한다. 출산 후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하는 시기에 다다르기까지 돕는 일을 한다. 조산소에 속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출산 경험이 많은 고령자들이 일하기 용이한 직업이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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