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내게 있다

무언가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면 당황하지만,

어떤 일이 생기는 데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원인

없이 생기는 일은 없다. 그것이 갑작스럽게 보이는

이유는 원인을 깨닫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다.

새삼스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도 없다.

인간은 어리석은 면이 많은 존재이기에 시시각각

자신이 그런 원인을 만들고 있다고 어렴풋이 깨달으면서도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는다.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모두 자신에게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아무런 불만도, 불안도 느끼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는 대부분 문제의 이유를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린다.

그런 핑계가 그런 대로 통할 때에는 모르지만,

돌고 돌아 자신에게 되돌아 왔을 때에는

몇 배, 몇십 배로 부풀어져 있다.

그래서 당황한다.

빚은 되도록 빨리 갚는 게 좋다.

빚의 원인은

크든 적든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그런 마음을 가질 때, 세상은 조용히 새로운

방향으로 시작될 것이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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