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바이블] p23책임있는 경영

다원화 사회의 단체들이 책임 있는 자율성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개인주의를 향유할 수 없다.

이럴 경우 사람들은 사회에서 자신을 위한 성취를

실현할 수 없는 반면 완벽한 적법성만을 따르도록

강요당할 것이다. 자신의 일을 함으로써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둘째치더라도 참여적인 민주주의는 없고,

독재적인 스탈린주의만 존재할 것이다. 성과를 내는

자치적인 기관 대신 강력한 폭정만 존재할 것이다.

폭정은 경쟁체제 내의 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다원성을 절대적인 힘을 가진 보스 한 사람으로

대체시킨다. 이는 책임 대신 공포정치로 대체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모든 것을 관료주의로 덮어

버림으로써 사실상 조직을 죽이게 된다.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지만 생산이 일정하지 않고

소모적이며 수준이 낮아진다. 조직은 고통을 당하고,

모욕감을 느끼고, 좌절감을 느낌으로 인해 엄청난

비용이 소모된다.

조직이 책임 있고 자율적이며, 높은 수준의 성취를

이루어 내려면 다원화된 조직 사회의 자유와 존엄성을

보존해야 한다. 성과를 내고, 책임 있는 경영을 하는

것만이 폭정에 대한 대안이며, 폭정을 막는 유일한

보조장치이다.

**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조직의 성과 향상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가?

< 피커 드러거의 "경영바이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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