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내게 만들어준 일

어떤 일이든, 그것이 존재하는 이유는 세상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거리에서 구두를 닦는 사람들이

있기에 구두닦이라는 직업이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구두닦이라는 직업은 존재할 수 없다.

자신의 일을, 스스로 만든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 사실은 이 세상에 필요한, 세상을

위한 일이다. 여기에 일의 의미가 있다.

자신의 일을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고민하는

것은 열정이 있다는 의미이므로 매우 훌륭하지만,

자신의 일이 세상을 위한 일이라는 사실을 잊는다면

야심에 얽매인 작은 자기만족에 불과할 뿐이다.

일이 성장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문제는 세상이

결정해 준다.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일을 성장시키면 된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시킨 일을,

성실하고 겸허하게

열심히 하는 것이다.

세상의 요구에, 최선을 다해 따르는 것이다. 우리 모두,

자신의 일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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