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 속에도 길이 있다

아무리 사람의 지혜가 진보해도, 아무리 진지하게

생각해도, 우리는 내일도 모르는 존재다.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다양한 기대와 불안 때문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낙관하거나 비관한다. 우리는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낙관하여 모든 일이 수월하게 진행될 때도 있지만 뜻밖의

나쁜 결과 때문에 당황할 때도 있다.

비관하고 낙담하여,

이제 끝장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우연히 길이 열리는

경우도 있다.

결국 일이 이루어지는 길은 비관이나 낙관 같은 인간의

감정을 초월한,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곳에 있다.

일이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하늘이 주신 길은, 울고 웃는

인간의 여러가지 감정 속에 아무런 흔들림 없이 존재한다.

비관과 낙관이 마음속에 끓어오르는 것은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모습, 그러나 우리 모두 그런 감정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낙관도 좋고 비관도 좋다.

비관 속에도 길이 있고 낙관 속에도 길이 있다.

[ 할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다양하기에 풍요롭다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초여름이 오면 새싹이 나오면서

산과 들은 화려한 옷으로 단장한다. 다양한 종류의

꽃이 피고 다양한 초목의 싹이 나며 다양한 종류의

새가 춤을 추며 날아다닌다. 각양각색, 모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기에 화려한 자연의 모습이 연출된다.

꽃은 개나리만, 나무는 삼나무만, 새는 휘파람새만

존재한다면? 그것도 나름대로는 운치가 있겠지만

우리의 산과 들에 한 종류의 꽃과 나무와 새만 있다면

자연의 풍요로움은 도저히 볼 수 없을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꽃이 있어서 다행이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있어서 다행이다. 다양한 종류의 새가 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자연의 이치에 고마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사람도 각양각색이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풍부한 재능도 발현되는 것이다.

나와 상대는 얼굴도 다르지만 성격도 다르다. 기호도

다르다. 그래서 좋은 것이다. 나와 다른 것을 없애기

보다는 그 차이 안에 존재하는 무한대의 다양함을

느껴야 한다. 무한대의 풍요로움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각자 최선을 다해서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이루어 질 것은 이루어진다 中에서]

어쨌든 연구할 것

어쨌든 생각해 볼 것, 연구해 볼 것, 그리고 실행해 볼 것.

실패하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 그래도 안 된다면 다시 한번

연구하고 실행하면 된다.

같은 일을 비슷한 방법으로 되풀이하는 것엔 아무런 진보가

없다. 순순히 선례를 따르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실행하다 보면 새롭게

연구해야 할 부분이 보인다. 실패보다는 연구하지 않는

생활을 두려워해야 한다.

우리의 조상이 끊임없이 연구한 덕에 현재의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별 생각 없이 스치는 생활의 단편에도

소중한 연구의 흔적이 있다.

밥그릇 하나, 펜 한 자루도 열심히 살펴보면 얼마나

훌륭한 연구의 결과인지 깨닫게 된다.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창조다. 우리 모두 다시 한번

모든 사물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어제와 같은 일을 오늘은 되풀이 하지 않는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일이라도 상관없다.

어제와 같은 일을 오늘은 되풀이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의 별것 아닌 것 같은 연구가 누적되어 현제의

발전을 이룩한 것이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October 17, Tuesday

Peter : How do you play Baduk?

Joseph : It's really easy. Each player puts down a

piece and tries to surround his opponent.

Peter : I don't see what the point of the game is.

Joseph : Okay. Come over to my house on Sunday.

and I'll explain it more clearly.

Peter : Thanks.

냉정함의 미덕

산에 올라 짙은 안개 때문에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일단 쉬어야 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동굴을 찾아 체력 소모를 막으면서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려야 한다.

산에 올라 짙은 안개를 만나면 들은 대로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당황하여 상처투성이가 되고

기력과 체력을 모두 소진하고 결국엔 쓰러져버린다.

불안하기 때문이다. 참는 것이 불안해서 견딜 수 없는

것이다. 냉정을 잃으면 계속해서 나쁜 생각만 떠올라,

기다리다가는 그대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인다. 그러는 동안 환상이 보이고 환청이 들리게

된다. 있지도 않는 길이 보이게 된다.

냉정함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사람의 미덕에 관하여 많은 말이 있지만 냉정함 역시

중요한 미덕이다. 요즘처럼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냉정함만큼 중요한 미덕도 없다. 우리는 이 미덕을

어디까지 고양시킬 수 있을까? 지금이야말로 냉정함이

가장 필요한 시기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차이를 인정한다

당신은 생선요리를 좋아하고 나는 고기요리를

좋아한다. 식성은 다르지만 같은 식탁에서 식사를

한다. 양쪽 모두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거운

식사를 한다. 생선을 싫어한다고 배척당하는 일도

목숨을 잃는 일도 없다.

차이는 차이대로 순수하게 인정하고 각자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즐긴다. 그런 즐거운 상황에서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당신의 사고방식과 내 사고방식은 다르다.

사고방식은 다르지만 일단 같은 자리에 앉자.

서로의 장점을 배우면서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차이는 있지만

우리에겐 모두 장점이 있다.

그 장점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면서 생활의 질을 향상

시킨다. 비난도 배척도 하지 않는다.

그것이 인류의 진정한 진보이며, 그것이 가능해야

진정한 인간이다. 사고방식이 다르다고 싸우는

모습은 음식의 기호를 놓고 다투는 모습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인류의 생명은 무관하다. 그 미래 역시 무관하다.

그래서 우리는 좀더 진보해야 한다.

[ 할 일은 해야한다 中에서 ]

순수한 마음

역경은 사람에게 주어진 귀중한 시련이며 그런 역경을

이겨낸 사람은 강인하다. 예로부터 위대한 사람은 역경에

부딪히더라도 불굴의 정신으로 이겨냈다.

역경은 정말 귀중한 것이다. 하지만 너무 귀중하게

생각해서 역경이 없으면 인간은 완성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이다.

역경은 소중하다. 그러나 순조로운 환경 역시 소중하다.

중요한 것은 역경이든 순조로운 환경이든 주어진 환경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다. 겸허한 마음을 잊지 않는

태도다.

순수함을 잃었을 때, 역경은 비굴함을 낳고 순조로운

환경 모두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이다. 우리는 그런

모든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순수함은 사람을 강하고 올바르며 총명하게 만든다.

역경에 처해서도 그 환경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사람, 순조로운 환경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 여정은

다르지만 둘 다 강하고 올바르며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 어떤 일에 얽매이지 말고, 냐약한 모습으로

의지하지 말고, 순수하게 그 환경을 받아들이는 태도로

살아가야 한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날마다 새롭게

해가 바뀌면 마음도 새로워진다.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은 축하할 일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것만 축하할 일이 아니다. 마음이

새로워지는 것은 언제든 축하할 일이다.

어제도 오늘도, 자연의 활동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내리쬐는 태양, 산들산들

부는 바람, 모두 어제와 같다. 그래도 마음이

새로워지면 보는 것, 듣는 것이 모두 새롭게

느껴진다.

1년의 시작은 1월이고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1년의 시작이 축하할 일이라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마찬가지다. 아침마다 마음이 새로워진다면

매일매일이 1월이다. 마음이 새로워지면 모든

것이 새롭고, 모든 것이 축하할 대상이 된다 .

어제는 어제, 오늘은 오늘

어제의 고통을 오늘까지 연장해서는안 된다.

고통은 그 날 하루로 충분하다. 오늘은 오늘의

새로운 운명이 펼처진다. 어제 몫까지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매일이 새롭고 매일이 시작이다.

매일 새로워지면 매일매일이 줄거운 날이다.

순수하고 겸허하며 창의력이 풍부한 사람은

매일 밝고 활기차다.

자, 우리 모두 활기차게

새로운 하루하루를 맞이하자.

[ 이루어질 것은 이루어진다. 中에서]

시기를 얻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

무슨 일이든 그것을 이루는 데에는 시기가 있다.

시기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눈에 보이지 않는

대자연의 힘이다. 아무리 원해도 봄이 오지 않으

면 꽃은 피지 않는다. 아무리 애를 태워도 때가

되지 않으면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겨울이

지나면 곧 봄이 온다. 꽃은 조용히 봄을 기다린다.

대자연의 섭리를 믿고 겸허하게 기다린다.

나쁜 시기가 지나면 반드시 좋은 시기가 온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기를 기다린다.

초조해하거나 애태우지 않고 조용히 시기를

기다린다.

시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봄을 기다리는 꽃의

모습과 같다. 하지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단순히 기다리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

조용히 봄을 기다리는 꽃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꽃을 피울 에너지를 저장한다. 그렇게 저장한

힘이 없으면 시기가 오더라도 일을 이룰 수 없다.

아직 시기를 얻지 못한 사람은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 대자연의 섭리를 믿고,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며 착실하게 자신의 힘을 저장해야 한다.

착실하게 자신의 힘을 저장하는 사람에게 시기는

찾아온다. 반드시 찾아온다.

기다리라는 말을 들으면 더욱 초조해지는 것이

사람이다. 하지만 자연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냉정하기 때문이

아니다. 조용하게 시기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빛을 비춰준다. 우리 모두 시기를 기다릴

줄 아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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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구름

구름, 빨라졌다 느려졌다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흰색이었다가 검은색이었다가, 높아졌다가 낮아

졌다가......

뭉쳐질 듯, 흩어질 듯, 매 순간마다 그 모습을

바꾸면서 파란하늘을 흘러간다.

구름은 사람의 마음, 사람의 운명과 비슷한 존재다.

사람의 마음은 매일 다르게 변한다. 사람의 상황

역시 어제와 오늘이 같을 수 없다.

명암이 뒤섞여 시시각각 변하는 운명에, 사람들은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한다.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다.

인생은 구름이 흘러가듯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차분해 진다.

기쁠 때도 너무 들뜨지 않고 슬플 때도 크게 절망

하지 않으며, 사람들 각자가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여 솔직하고 겸허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거기에서 인생의 묘미도 맛볼 수 있을 것

이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October 12, Thursday

I've got nothing but ~.

Boss : The next item up for discussion is

the launch of our new campaign.

Tammy : The launch went well and everything is

going smoothly.

Boss : What has been the public's response?

Tammy : I've gotnothing but positivi feedback

from the survey.

Boss : That's great. Well done, everyone.

* itemfor discussion

* launch

* the public's response

A : How was your internship at EBT?

B : I've got nothing but good things to say

about it. It was the greatest experience.

A : Wow. Was it that good?

B : Yes! I learned so mush, but the best part

was the free phone.

A : You're too easily bought!

마음을 열자

아무리 현명한 사람도 혼자만의 지혜에는 한계가 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한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행동하고 조직을 만들어

일한다. 서로 지혜를 나누고 힘을 합친다.

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조직이 커지면 각각의 지혜와

능력을 느러내기 어려워진다. 지혜와 능력을 모두 살리기

어려워진다. 지혜를 모으는 방법이 서투르기 때문일까?

능력을 합치는 방법이 서투르기 때문일까?

아니다. 우리가 한 사람의 지혜와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의 지혜와

능력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지혜와 능력을 강하게 결집시키는 것, 그것은

상대에 대한 신뢰다. 신뢰가 없으면 마음이 열린다.

마음이 열리면 신뢰는 더욱 깊어진다. 화합과 협력은

서로를 신뢰할 때 생긴다.

서로에게 마음을 열자.

우리 모두가 지혜와 힘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는,

신뢰가 바탕이 되는 환경을 만들자.

거기에 발전의 길이 있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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