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르지 말 것

바람이 불면 파도가 친다. 파도가 치면 배도 흔들린다.

흔들리는 것보다는 흔들리지 않는 편이 낫지만 바람이

강하고 파도가 거세지면 수만 톤의 배도 흔들린다. 이것을

억지로 막으면 무리가 생긴다. 무리하게 되면 배가 부서

진다. 흔들리는 상황에서는 흔들리도록 그냥 내버려두자.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는 태도다.

서두르지 않는 태도다.

당황하면 오히려 나침판을 잘못 읽게 된다. 그러면

가라앉지 않을 배도 가라앉는다. 모든 사람이 냉정하고

충실하게 자신의 직무를 다하면 된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의

힘이 하나로 뭉쳐져 강력한 힘이 만들어진다.

폭풍우가 몰아칠수록 협력이 중요하다. 당황하면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기 보다

협력이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인생은 행운과 불운이 등을 맞대고 있는 것과 같다.

언제 어디서 폭풍우가 몰아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항상 주위를 냉정하게 둘러보고, 자신의 마음가짐을

확인해야 한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해서는 안 된다'거나 '~해야 한다'거나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명령, 강요하는

분위기를 풍겨 마음에 부담을 느끼게 하는 말을

사람들은 싫어한다. 특히 요즘처럼 자유롭고

개방적인 세상에서는 그것이 아무리 당연한

요구라고 해도 부당한 요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세상이 급격히 변해 어쩔 수 없다고 하면 별 수 없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당연히 노력해야 할 일, 당연히 완수해야 할 일,

당연히 생각해야 할 일, 그리고 당연히 책임져야 할

일은 어느 시대의 어떤 사람이든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

이 당연한 것에 대한 관념이 희박해지면

세상의 규칙이 사라지고,

사람들의 행복도 잃게 된다.

하지만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 당연히

노력해야 할 일, 당연히 완수해야 할 일, 당연히

생각해야 할 일, 그리고 당연히 책임져야 할 일......

그것들을 혹시라도 부당하게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반성해보자.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원인은 내게 있다

무언가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면 당황하지만,

어떤 일이 생기는 데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원인

없이 생기는 일은 없다. 그것이 갑작스럽게 보이는

이유는 원인을 깨닫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는 의미다.

새삼스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도 없다.

인간은 어리석은 면이 많은 존재이기에 시시각각

자신이 그런 원인을 만들고 있다고 어렴풋이 깨달으면서도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는다.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모두 자신에게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아무런 불만도, 불안도 느끼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는 대부분 문제의 이유를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로 돌린다.

그런 핑계가 그런 대로 통할 때에는 모르지만,

돌고 돌아 자신에게 되돌아 왔을 때에는

몇 배, 몇십 배로 부풀어져 있다.

그래서 당황한다.

빚은 되도록 빨리 갚는 게 좋다.

빚의 원인은

크든 적든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그런 마음을 가질 때, 세상은 조용히 새로운

방향으로 시작될 것이다.

< 할 일은 해야 한다. 中에서 >

경영의 필요성

경영은 서구 문화가 존재하는 한 기본적이고
지배적인 제도로 존속될 것이다. 경영은 현대
산업시스템의 본질과 현대 기업의 니즈(needs)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산업시스템은 인적자원과
원자재 같은 생산재(productive resource)를
현대 기업에 맡겨 놓아야 한다.


경영은 현대 서구 사회의 기본적인 믿음을
나타낸다. 경제 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함
으로써 인간의 생계를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나타낸다는 의미이다. 이는 또한 경제적 변화가
인간 생활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가장 강력한 엔진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300년 전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가 "하나의 풀잎만 자라던 자리에서 풀잎
2개가 자라도록 하는 사람은 이론적으로 무장된
철학자나 형이상학적인 제도를 만드는 사람보다
인간에게 더욱 유익하다"고 과장되게 말한 것처럼
말이다.


자원을 생산적으로 만들고, 조직화된 경제적
진보를 위한 책임으로 채워진 사회의 한 부분으로서
경영은 현대 사회의 기본 정신을 반영한다.
사실 경영은 필요불가결하기 때문에 거의 저항이
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 경영과 경영역량, 정직성 및 경영 성과가 자유
경제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중요함을 보여 주는
예를 몇 가지 들어보라.


정보처리기사 2급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1급

정보통신기사

게임프로그래밍 전문가

CCNA 2002 (CiscoSystems)

SJCP 2002 (Sun Micro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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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예측

미래학자들은 항상 이미 실현된 것 중에서

자신이 예언한 것이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하여

성공률을 측정한다. 그들은 자신이 예언하지 않은

중요한 일들이 얼마나 일어났는지를 절대로 계산하지

않는다. 미래학자들이 예측하는 모든 것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문제는 그들이 의외의 현실에 숨어

있는 가장 의미 있는 것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그들이 이 변수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이다.

잘못된 예측을 하지 않을 방법은 없다. 중요하고 독특한

예측은 항상 가치나 인지, 목표에서 변화가 일어남으로써

생겨난것이며 동시에 직관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경영자들은 이미 발생한 변화를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사회나 경제 및 정치에서 중요한

도전은 이미 발생한 변화를 찾아 그것을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 도래한 미래'를 파악하고 이러한

변화를 감지하고 분석하기 위한 방법론을 개발해야 한다.

1985년에 발표한 <<혁신과 기업가 정신 (Innovation and

Enterpreneuship>>에 이러한 방법론에 대한 많은 부분이

제시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기회

요소로서 경영자가 사회, 인구통계학, 의미, 기술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보는 방법을 제시 하였다.

**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시장에서 이미 나타난 주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것이 자신의 삶과 조직에 미치는

영향과 트렌드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 써 보라.

<피터드러거의 '경영바이블' 中에서 >

정직성은 리더십의 근간

경영자가 정직한 품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실성과 성실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특히 경영자가 인사 문제를

결정할 때 이런 정직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정직성을 통해 리더십이 발휘된다. 정직성은

다른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고 타인이 모방하는

품성이기 때문이다.

품성은 사람들을 기만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 특히 부하직원들은 몇 주만

지나면 상사가 정직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챈다.

부하직원들은 상사가 능력이 없거나, 무지하거나,

불확실하거나, 예의가 없는 것은 많은 부분 용서

하지만 정직성이 결여된 것은 용서하지 않는다.

물론 그런 사람을 기용한 사람도 용인하지 않는다.

기업의 상위계층에 있는 사람일수록 이런 사실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 조직의 정신은 위에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조직의 정신이 위대하다면

그것은 경영진의 정신이 위대하기 때문이고,

만면에 조직의 정신이 부패해 있다면 그것은 경영진의

정신이 부패했기 때문이다.

부하직원에게 기꺼이 모범을 보이고,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 사람은 절대 최고경영자로

임명되어서는 안 된다.

** 최고경영자와 임원을 뽑을 때 그 사람의 품성을 평가해

보라. 정직성을 지닌 사람과 자신을 비교해 보라.

< 피터드러거의 '경영바이블' 중에서 >

세상은 보물창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 중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면 모든 것이 단점이 된다.

'쓸모없다, 단점이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다 보면

불만 때문에 마음이 어두워져서 하늘이 내려준

선물도 의미 없는 것으로 여기게 된다.

고양이에게 황금은 아무 소용없는 물건이지만

그것을 활용할줄 아는 인간에게는 매우 귀중한

보물이다. 그 가치를 모르는 고양이를 비웃을

자격이 우리에게 있을까?

쓸모없다고 여기던 곰팡이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귀중한 약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오늘날,

이 세사은 그야말로 무한대의 보물 창고다.

모든 사물은 물론이고, 단점만 있는 사람이라도

이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좀더 겸허해야 한다. 좀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그리고 좀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모든 사물이,

모든 인간이 본래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때와

장소를 만들어야 한다.

< 할 일은 해야한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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