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교류하는 시간
밤은 조용해서 좋다. 특히 가을밤은 조용할수록 좋다.
도시에서는 조용한 밤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역시 밤은
조용해야 한다. 잠을 편히 자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조용히 생각에 잠기기 위해서다. 아니, 생각을 한다기
보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라고 표현해야
할까?
조용함 속에서 달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별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기는
것도 좋다. 이것은 천지와 자신이 통하도록 하는
교류다.
사람에게는 조용한 밤이 필요하다. 천지와의 조용한
교류가 있어야 사람은 비로소 사람다워진다.
문화가 발달하면서 그 소리가 작아지고 있지만 올해도
역시 벌레는 울고 있다. 과거처럼 맑은 모습은
아니지만 올해도 역시 달은 하늘에 떠서 미소를 짓고
있다.
조용한 밤이 좋다.
사람은 조용한 밤에 자연과 교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 이루어 질 것은 이루어진다.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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